안녕하세요
현재 20대 여대생입니다.
지금 제 남자친구 얘기를 듣는데
이해가 안돼서 이렇게 글을 올림
일단 내 남자친구는 20대 공무원임
작년부터 일하기 시작해서 사무실에서 가장 막내임.
남자친구가 공무원으로 일하는 곳은 시청인데
내가 이해가 안되는 것은 바로 경조사임
이번에 팀장님 딸이 결혼을 하는데 보통은 다들 그냥
가서 축의금내고 축하 인사드리고 밥먹고 집에 가지 않음?
근데 내 남자친구 사무실은 장례식이든 결혼식이든 사무실 사람들은 일꾼으로 부름
가서 무얼하나 물어봤더니 식권 주고 축의금받고 뷔페 자리 맡아주고 안내를 한다고 하는데
보통 결혼식에서 그런 것들은 가족들이 하는 것 아님?
그래서 매번 내 남자친구는 결혼식 시간보다 2시간은 먼저가서 안내하고 일하고 밥도 일 다하고나서 손님들이 가고나서야 먹을 수 있음
그렇다고 일을 했으니 축의금을 안내는 것도 아님
축의금은 또 무조건 내야한다고 하는데
원래 공무원 사회에서도 이렇게 부려먹는게 맞는거임?
막말로 일 했다고 사회본 사람처럼 돈을 주거나 옷을 해주거나 하는 것도 아예 없음
괜히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그렇게 부려먹는게 열받음
신문고에라도 글이라도 써볼까하니 남자친구는 여기 관습이 원래 그렇다고 괜히 썼다가 불편해진다고 쓰지 말라는데
원래 결혼식에 이렇게 사무실 사람들 일 시키는게 그냥 맞는 일인가 싶음
지금까지 결혼식 가봐도 다들 가족들이 일을 하지 한번도 다른 사람을 시키는 것을 못봐서 괜히 더 짜증남
그렇다고 막상 남자친구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그렇게 도와주지도 않을거고 또 어떻게 어른들한테 일을 시키겠음?
장례식장에서도 내내 안내하고 맞이하라고 하루종일 부려먹는데 여자친구 입장에선 속터짐
참고로 남자친구의 진급은 어느정도의 기간만 채우면 올라가는거지 팀장님 계장님 등등 상관 없음
일 있다고 하라해도 눈치보여서 안된다하고 이거
그냥 두기도 열받고 또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음
조언과 도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