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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애 그리고 이별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예요.

인터넷에 글을 써보는 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디 풀어놓을 데도 없고..숨이 막힐만큼 마음이 너무 아픈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랑 4년 넘게 만났고 오늘 헤어졌어요.

 

헤어진 이유는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구요. 썸타는 과정에서 걸려서 사귄건 아니니 바람이 아니라고 보는 경우도 있던데, 저는 너무 충격적이고 상처받는 일이었고 여자문제, 바람이 맞다고 생각해요.

여자문제로 여러번 속썩였으나 '다신 안그럴거야, 한순간 실수였을거야.'하고 계속 넘어갔었거든요.

 

마치 세상에서 제일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난 것 같았어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고 아직도 사랑하는 남자구요.

함께 미래를 꿈꾸며 그냥 당연하게 결혼까지 할것같은 사이였어요.

남자친구가 계속 더 잘할수있다고 노력하겠다고 잡는데 벌써 그 약속이 3~4번 반복되었어요.

 

계속 만나가면 또 다시 여자문제가 생길것같고 또 똑같은 싸움으로 인해 힘들것같아서 이별을 고했어요.

 남자친구랑 바람난 여자들이랑 전부 미워야하는건데 그 여자들만 미워요.

그 여자들은 그저 썸타다 끝난 사이니, 남자친구나 저처럼 힘들지도 않겠죠.

 

내 전부였던 그 사람이 없는 삶이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남자친구도 아직 울고만 있을거 같고 저보다 더 힘들어하고 후회하고 있을것 같아요.

집에서도 밖에서도 온통 남자친구의 흔적이 가득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털어놓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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