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려석에 할아버지가?????????
어이없음
|2015.09.20 01:54
조회 50,490 |추천 45
안녕하세요????
판 즐겨보다가 이제서야 글 올려보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오늘 남친과 데이트하고 지하철을 타다가
어이없는 상황을 목격했네요..
도대체 왜 임산부 배려석에 젊은 여자도 아닌,
여 자 도 아닌, 남 자 가?!
그것도 할아버지들이 앉아있는 걸까요???????
노약자석에 젊은 이들이나 임산부가 앉아도 폭행사건이
일어나는 마당에 너무나 당당하게 앉아있는 할아버지들을
보니, 둘다 어이없어서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할아버지가 한분도 아니고 지하철 곳곳 배려석마다
총 3군데..
한 할아버지는 저랑 제 남친이 앞에 있으니까
눈치가 보이는지 빤히 저를 쳐다보다가
땅을 쳐다보면서도 절대 자리를 안 비키십니다..
네.. 제가 임산부였다면, 비키시라는 말이라도 꺼낼텐데..
참..
이 땅의 많은 임산부들 , 초기 임산부들 정말 힘드시겠더라구요..
노약자석에 가서 앉으면 되는데 왜 굳이 임산부배려석에
할아버지들이.. 노약자석인 것처럼 당당하게 혹은 눈치보며
앉아있는 것인지..
하도 속터져서 이런일이 흔한 것인지 한번 올려봅니다..
- 베플미소리|2015.09.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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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배려석 아닌가? 자리가 비어있음 앉아있다가 임산부가 오면 양보를 하라는 자리 같은데... 앉지 말라는게 아닌줄로 아는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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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2015.09.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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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글쓴이가 욕먹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임산부 배려석에 솔직히 누가 앉아있음 비켜달라고 말 못하는게 사실이잖아요. 저 임산부 맞고 쌍둥이에다 이제 5개월이 돼서 배가 상당히 나와있어요. 그래도 임산부 배려석이나 노약자석에 단 한번도 양보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9호선 일반좌석에서 어떤 아주머니에게 받아봤네요. 그렇다고 핸드폰 보는분, 자는분을 건드려 일어나시라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문제시가 되고 뉴스에 등장하는거 아닌가요? 왜 노약자석은 비어있어도 앉지 않으시고 장애인 주차석 역시 비워 두시면서 임산부 배려석은 임산부가 없음 비워두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이신지. 만만한게 여자이기 때문에? 어느순간부터 여자는 혐오의 대상이 되고 특히 엄마와 예비엄마는 더욱 그 정도가 심해진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산부 배려석이 생겼을 때 노약자석보다 수십배는 더 악성댓글이 달렸고 실제로 임산부가 제대로 앉는 모습을 본적이 많지않네요. 강제적 양보는 바라지않습니다. 양보안해주셔도 돼요. 사람마다 사정이 있고 출퇴근하시는 분들 피곤하신거 다 압니다(저도 직장인이니까요) 그런데 임산부 배려석은 노약자석처럼 필요할때 임산부들이 앉을수 있도록 비워주시길 바랄게요. 저는 그 배려석이 있는 지하철을 탈일이 별로 없지만 정말 필요한 초기 임산부부터 몸이 무거운 임산부까지 앉을 수있게 배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