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집입하면 집으로 알람이 갑니다
" 0000 차량이 진입하였습니다~" 식이죠
전 제가 직접들을 일은 없습니다
항상 운전은 제가 하기 때문에
여튼, 항상 야근때문에 늦는데 그날따라 일찍 퇴근합니다.
일찍이라해도 아내와 아이가 잠들지 않을 시간이죠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아내와 아이가 호들갑을 떨며 사진을 보여줍니다.
차량진입 멘트가 들리자마자
쿠리(저희집 애완견 - 요크 )의 행동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랬습니다
말을 알아듣는건지
아니면
이 멘트가 들리면 항상 제가왔기때문에
학습에 의한건지
여튼, 쿠리는 절 이렇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엘리베이터 소리를 들은건지
아니면 제 발자국 소리를 들은건지
뭔가 소리가 나자 이렇게 몸을 일으키고 절 기다렸던것
항상그랬나 봅니다
늦은 퇴근에도 이 녀석은 절 반겨주었습니다
현관 도어록 터치 소리에 뛰어나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이렇게 저녁마다 절 기다렸나 봅니다.
괜히 마음이 찡해져서
안아주려는 순간
이 녀석이 절 이끕니다.
이리로 오라는 듯 후다닥 달려가서 절 이끕니다.
그곳은 간식이 있는곳....
이거였구나...ㅎㅎㅎㅎㅎ
그래도 목적이야 어쨌든
대견한 마음에
큼지막한 뼈다귀를 하나던져줬습니다.
이 글을 쓰다가 문득
언젠가 이녀석도 우리곁을 떠날텐데 생각하니
괜시리 코끝이 찡해집니다.
오늘 퇴근하면
아내몰래, 아이몰래
간식 하나 더 던져줘야겠습니다
쿠리 비만강아지된다고
아내와 아이는 간식 주는 것을 철저하게 지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