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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식었다는 여자친구

이습 |2015.09.21 20:27
조회 3,483 |추천 0

안녕하세요. 28살 남자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저와 1년 9개월의 연애를 한 아이는

 

21살에 웃는모습이 예쁘고 귀여운

 

일때문에 힘든데 조금이라도 더 자라며, 데이트때마다 자주 저희동네를 와주던,

 

그런마음에 매일 데려다 주게 만들던,

 

물론 매번은 아니고 어디를 놀러도 자주 가고 먹으러도 많이 다녔습니다.

 

기름값 많이나온다며 지갑에 돈을 몰래 꽂아두던

 

배려심 깊은 아이입니다.

 

 

 

최근에 갑작스런 이별을 통보받게 되었는데

 

이유가, 더이상 마음이 예전같지가 않다.

 

예전좋았던 만큼의 10%정도밖에 마음이 가지않는다고 합니다

 

 

 

헤어짐 까지 가지 않았었을 수도 있는 일인데,

 

제가 일을 크게 만든것 같은 거 같아서 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술을 한잔 하던 그날 밤 그 아이가 요즘 왜이러는지 모르겠다며

 

이야기를 합니다. 본인도 꺼내기 힘들었을 이야기에

 

저는 못나게도 서운해하며 내일은 연락이 내키지않으면 하지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저녁이 왔는데, 그 연락에도 저는 못나게 굴었던거 같습니다

 

많이 고민하고 연락했을텐데 쭈뼛쭈뼛하고 딱딱해진 말투를 문제 삼으며

 

이럴거면 왜 연락을 했냐고 다그쳤습니다. 거기에 그 아이는 연락을 언제까지 안할 수

 

없는 것은 아니냐며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헤어지자는거냐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들어 당황스럽기도 했고 조금 화도 나서

 

그아이의 기분을 배려하지 못했던거같습니다. 후회스러운 부분이구요..

 

 

 

그 후 통화를 했는데요, 본인은 한달정도 전부터 그런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사랑한다는 말에, 예쁘다는 그런말에 미안했다고 합니다

 

항상 관심과 사랑을 바라던 아이였는데 말입니다..

 

저는 차마 상상도 하지못했습니다.

 

나 없어도 후회하지 않겠냐고 묻는말에

 

어쩔수없다는 식으로 답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미치겠어요

 

제가 어거지로 붙잡아서 3주정도 생각해보고 만나자고 했습니다 ㅠ..

 

 

 

마음이 식은 이유가 짐작이 가지않아 너무 답답합니다.

 

여자친구가 요즘 짜증이 많이 늘긴 했지만, 몸이아파 수술을 한 후 이기에

 

그러려니 했었습니다. 전날에도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재밌게 놀았는데 말이죠..

 

징후라고 할만한 부분들 예를 들자면 스킨쉽의 거부나 무뚝뚝함 등은 없었어요

 

오히려 스킨쉽 요구도 하고 그랬죠..

 

통화도 매일 저녁 했구요. 의무감은 아니었고 가끔 티격태격 할때를 제외하면

 

대부분 즐겁게 대화하는 그런 통화였습니다.

 

그렇다고 남자가 생긴거같지도 않습니다 ㅠ 본인도 아니라고 했구요.

 

백수생활이 지속되면서 길어진 수면시간과 낮잠시간, 별볼일 없는 에피소드에

 

지루해지고 개인시간이 생기면서 마음이 식은걸까요..

 

아니면 찐살에 정이 떨어진걸까요..

 

 

 

지금 한 5일정도 지났는데, 중간에 너무 못견디겠어서 연락을 했습니다..

 

마음이 바뀌진않았냐고 물었더니 아직은 같다고 해요

 

걱정은 되는데, 생각은 안난다그러네요

 

너는 안힘드냐는 말에 본인이 한말인데 본인이 힘들면 이기적인거 아니냐고

 

어떻게 안힘드냐고 이야기 합니다.

 

미안하다는 말에는 미안해하지말라고, 오빠가 미안해할 이유가 아니라고 하네요..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여자친구와 서로 주고 받은 것들도 너무많아

 

방에 있을때면 하나하나 흔적이라 너무 힘듭니다.. 아직 너무 사랑하구요

 

제가 어떻게해야 좋을지 하루하루 너무 힘이 듭니다.

 

그 아이가 없는 미래를 생각 하니 너무 답답하고 한번씩 철렁합니다..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기다려야 하는건지.

 

연락을 먼저 해야하는건지두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헤어지지 않을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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