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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당할뻔..

세상참무서움 |2015.09.23 11:31
조회 59,818 |추천 153
오늘 퇴근하는 길에....
이상한 사람을 만났는데

이런 사람들 조심하길 바라며
조금 끄적여봅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1. 그 남자는 길을 물어보면서 접근했음

수원시청이 어디에 있냐고 해서
저기로 쭉 나가면 큰 길있으니까
일단 나가시면 보인다고 했더니

2. 지방에서 처음와서 길을 모른다고 했음
(경황이 없어보였음)
그래서 네비게이션 없냐고 했더니

3. 차 안에 있는데 고장났다고 얼버무림

'난 너의 손안에 스마트폰이 보이고
젊은 남자 같은데 뭐지?'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으나,
그 상황에서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음
'배터리가 나갔나?' 하며
난 저기로 나가면 된다고 하고 가려는데

4. 자꾸 이런저런 어설픈 이유를 대며,
이 주변인거 같은데
나보고 이 근처 사시면 차로 태워다드릴테니
길 좀 알려달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수원사람이냐고 하며 접근)

그래서 난..?
괜찮다고 사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그랬더니 자긴 그런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보통 길 물어볼때 알려주면
감사하다고 하고 그냥 가거나 ,
네비게이션 찾아서 알아서 가지 않나?

세상이 무섭다보니 서로가 각박해지는 것 같지만,
내가 굳이 오늘 처음 본 남자의 차를 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6. 진짜 끈질김.. (차 안으로 유인시도)
홈플러스 옆에 있으니까 저 앞으로 쭉나가서
큰 길로 가시면 찾기 쉽다고 몇번을 말했더니
그제서야 "아~ 홈플러스라고 했던것 같은데..
근데 제가 딱 수원시청에 가는게 아니라
그 근처에 가는거라서요.." 하며
같이 차타고 길 안내 좀 해달라고 했지만,
난 끝까지 괜찮다고 그냥 저기로 가시라고
했고 그남자는 드디어 알겠다며 사라졌음......

참.... 세상 무섭네요.....
도대체 얼마나 빈틈없이 무장해야하는건지..
ㅠㅠ
추천수153
반대수6
베플또또|2015.09.24 11:51
아니 첨보는 여자한테 차타고 길 알려달라는게 어떻게 안 수상하단거지? 충분히 수상한데? 여기 댓글들 왜이래? 니들은 첨보는 사람이 차타고 같이 가자고 하면 꼭 의심하지말고 나란히 앉아서 길 알려줘라. 어디 장기라도 털려봐야 정신차리지. 글쓴이 수원역에서 길 물어 보는 사람들치고 안 수상한 사람 드물어요. 잘했어요
베플|2015.09.24 12:04
상식적으로 처음 보는데 차 같이 타고 길을 알려달라는 남자가 제정신이야? 폰은 폼이냐고 배터리가 없으면 근처 편의점을 가던 경찰서를 가던 ㅡㅡ 저러고 차타고 갔다가 사고라도 나면 여자만 ㅄ되서 욕먹겠지 ㅋ
베플뭥미|2015.09.24 11:44
난 몇년 전에 수원역에서 이상한 일이 있었음. 강의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수원역 역사 지하를 지나서 지상으로 나가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수원역을 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냐고 묻는거임. 이미 수원역에 들어와 있으면서. 그래서 여기가 수원역이다 안으로 들어가시면 개찰구가 있다 했더니 자기가 안양을 가야하는데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역사 밖 공원 같은 곳으로 가서 길을 알려달라는거임. 근데 그 공원같은 곳은 당시에 불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는 곳이였음. 원래가 좀 까칠한 성격이라 되었다고 하고 뿌리치고 왔는데, 뒤돌아서 생각해보니 그 사람 손에 신문지 말이 같은걸 들고 있었던거임. 그 안에 뭐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단순히 길 물어보는 아저씨는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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