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는 길에....
이상한 사람을 만났는데
이런 사람들 조심하길 바라며
조금 끄적여봅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1. 그 남자는 길을 물어보면서 접근했음
수원시청이 어디에 있냐고 해서
저기로 쭉 나가면 큰 길있으니까
일단 나가시면 보인다고 했더니
2. 지방에서 처음와서 길을 모른다고 했음
(경황이 없어보였음)
그래서 네비게이션 없냐고 했더니
3. 차 안에 있는데 고장났다고 얼버무림
'난 너의 손안에 스마트폰이 보이고
젊은 남자 같은데 뭐지?'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으나,
그 상황에서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음
'배터리가 나갔나?' 하며
난 저기로 나가면 된다고 하고 가려는데
4. 자꾸 이런저런 어설픈 이유를 대며,
이 주변인거 같은데
나보고 이 근처 사시면 차로 태워다드릴테니
길 좀 알려달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수원사람이냐고 하며 접근)
그래서 난..?
괜찮다고 사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그랬더니 자긴 그런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보통 길 물어볼때 알려주면
감사하다고 하고 그냥 가거나 ,
네비게이션 찾아서 알아서 가지 않나?
세상이 무섭다보니 서로가 각박해지는 것 같지만,
내가 굳이 오늘 처음 본 남자의 차를 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6. 진짜 끈질김.. (차 안으로 유인시도)
홈플러스 옆에 있으니까 저 앞으로 쭉나가서
큰 길로 가시면 찾기 쉽다고 몇번을 말했더니
그제서야 "아~ 홈플러스라고 했던것 같은데..
근데 제가 딱 수원시청에 가는게 아니라
그 근처에 가는거라서요.." 하며
같이 차타고 길 안내 좀 해달라고 했지만,
난 끝까지 괜찮다고 그냥 저기로 가시라고
했고 그남자는 드디어 알겠다며 사라졌음......
참.... 세상 무섭네요.....
도대체 얼마나 빈틈없이 무장해야하는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