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 얘기 두런두런 써보고 싶어서 쓰는거야 ㅋㅋㅋ
딸 둘인 집에 장녀여서 엄마아빠가 되게 강하게 키웠어
조금만 잘못해도 많이 혼나고, 집 분위기가 사랑이 있고 애정이 있고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무뚝뚝하고 그런 분위기였어
그래서인지 나도 막 애교있고 이런여자가 아니라 무뚝뚝하고 목소리도 낮고 그래
괜히 여자애들 끼부리는것만 보이고..
대학생이 되고 좋아하는 사람도 몇 번 생겼지만 남자친구는 안생겼다
내가 먼저 사귀자고 할 만큼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마음으로 버텼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어장이었던 것도 있고, 그냥 친한동생으로 남은것도 있고 그렇다
남자들은, 괜찮은 남자들이었어서, 내가 좋아했던걸 후회하지는 않는 것 같아
신기해 내가 좋아할 땐 그렇게 짜증나고 고민많았는데, 이젠 좋게 기억에 남다니
대학교 친구들은 있었는데 굳이 밥 같이 먹는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별 일 없으면 혼밥하고 혼자다니고 그랬어 혼밥이 아무렇지 않았거든 정말
근데 원래 매너 좋고 잘 챙겨주는 오빠가
혼밥하러 가는거보고 자긴 혼자하는 거 싫어한다고 밥도 같이 먹어주고
집에 갈때도 우연히 마주쳐서 같이 가게되고 몇 번 이러니까
처음에는 왜? 왜 이런거까지 같이해야되지? 혼자해도 상관없는데? 이랬는데
같이 뭔가 시간을 공유한다는거..? 의 가치를 느꼈어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얘기도 하고 뭔가를 나누고 그런다는게 되게 기분이 신기하더라
보통 연인들이 그렇게 하잖아 그래서 이런게 사랑받는다는건가 이런 느낌도 들고
음 뭐랄까 우쭈쭈 이러는거 느껴보고 싶다는 느낌이 처음으로 들었어
나도 사랑해주고 사랑받고 싶다는 느낌이...
이것저것 상상하다가 내가 귀찮아 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ㅠ
모르겠다 내가 갑자기 사랑을 갈구하는?느낌이 들어서 왜이래갑자기 이런감정도 들고ㅋㅋㅋ
우어아 모ㅗ르겠다 모르겠어 이감정 왜이러지 나 이런 사람 아니었는데 ㅋㅋㅋ
남자친구도 아닌데 남자한테 어떻게 애교떨고 끼부리냐 남자친구 생기면 할꺼야 이러다가 멍쳥아 애교를 피워야 남자친구가 생기는거지 혼자서 막 이러고 생각하고 하 미췄다 진짜 멍쳥아ㅏ
달이커서이런가왜이래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