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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파..?

|2015.09.29 03:29
조회 5,760 |추천 1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저는 섹파....가 생겼습니다.

그 사람은 여친과 이별을 고민하던 사람이었고 저는 남친이 있었습니다.

서로 친하고 1년이상 알고 있는 사람이지만 전혀 이런 관계는 상상도 못 했어요.

그 사람은 저를 여자로 보지 않았고 저도 그 사람을 남자로 보지 않았어요. 서로 애인이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어느 날 사람들이랑 놀다보니 어쩌다가 새벽에 그 사람 집에 가게 되었어요.
뭐 남자 집이라 무섭진 않았어요. 그럴 사람이 아니라 믿고 있었거든요.

집에 가서는 그냥 서로 폰 게임하면서 누워있었어요.

그렇게 놀다가 그 사람이 하는 게임을 같이 하려고 가까이 있었는데 팔베개를 해주면서 안는 거에요.
깜짝 놀라긴 했지만 게임에 집중하느라 그랬나보다 하고 생각했죠.

그렇게 계속 게임하고 얘기하면서 안겨있는데 그 사람이 피곤하다고 그러길래 잘 준비를 했어요.

그 사람은 자고 저도 잠 들려던차에 너무 더워서 물 마시려고 몸 살짝 뺐는데 갑자기 키스를 하면서 흥분해서 제 몸에 손을 댔어요.

저는 진짜 놀라고 무서워서 손을 계속 밀치면서 하지말라고. 그 사람이름을 불렀는데도 계속 그렇게 해서 고개 돌리고 몸 웅크리니까 그때서야 제 이름 부르면서 미안하다고...그러더라구요.

눈물은 안 났어요. 진짜 무서웠는데 눈물도 안 나더라고요. 이 사람이 나한테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었나 싶었고..

그 사람이 계속 미안하다고 그러는데 괜찮아져서 아 저 괜찮아졌다고. 너무 심각하길래 심장 건강하시네요. 하면서 농담했는데 계속 정줄놓고 한숨쉬더라고요. 저는 그냥 계속 쳐다만 봤구요.

그러다가 그 사람이 미안하다고. 사실 몇 일 전부터 너가 여자로 보이고 그래서 좋아졌다고. 너가 그렇게 놀랄줄은 몰랐다고. 진짜 미안하다고.

그래서 제가 저도 오빠가 좋다고. 뭔가 묘했는데 생각해보니 좋은 거였다고.

그러고나서 키스하고 안고 얘기하다가 자기가 쓰레기라길래 저도 마찬가지라 했어요.
서로 애인이 있는데 이러는 거 쓰레기 맞아요.
이렇게요.
그렇지만 좋은 걸 어떡해?이러면서 다시 손대려고 하길래 못 믿겠다고. 무섭다고. 솔직히 좋아는 하지만 자고나서 끝일까봐 못 믿겠다고.

믿으라고 그 사람이 계속 그랬지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해서 그 날은 그렇게 넘겼어요.

그리고 다다음날인가? 그 날 잤어요. 그 사람이 두번째지만 생각보다 많이 좋아져서요.
그 뒤로도 몇 번 더 잤어요.

잔 날 그 때는 그 사람은 여친이랑 헤어졌지만 저는 남친이랑 헤어지지 않았었어요. 아직 남친을 사랑했고 남친을 사랑하지만 그 사람도 좋았거든요.

지금은 서로 애인이 없는 상태지만 사귀지는 못해요. 상황이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라서..

그 사람은 저를 사랑한대요. 제가 그 사람꺼였으면 좋겠대요. 저랑 할 때마다 예쁘다고 갖고 싶다고 그래요. 저도 그 사람이 좋아요.
제가 그 사람 집을 갈때마다 몇 번을 자요. 하루에 여러 번.
아 솔직히 궁금해요.
이 사람은 나를 좋아하는 건지. 몸이 목적인지.
물론 저도 인정했어요. 섹파로 남자고. 사귀진 못하니까 보고싶을 땐 보고 자고 싶을 땐 자자고.

그렇지만 연락은 누군가 볼까봐. 라는 말로 안 하고 제가 먼저 하고. 집에 가면 계속 저랑 자고.
저를 좋아한다는 게 섹파관계를 이어나갈려고 포장해서 하는 말일까요? 아니면 진짜 사귀진 못하니까 그러는 걸까요?

추천수1
반대수3
베플새벽손님|2015.09.29 03:49
섹파인거 인정했으면 니 감정간수 잘 하고 상대감정같은 거 궁금해 하지마... 그러다나중에 섹파사이에 너한테는 진심이 안느껴져같은 우스운 소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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