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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떄문에 업소에 간거 떄문에 여자친구와 엄청 싸웠습니다.

왕건이 |2015.10.03 23:24
조회 1,582 |추천 0

저는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영업/기획쪽 일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접대도 많고 술자리도 많습니다.

 

술은 그래도 눈치껏 천천히 조금씩만 마시면 되니 충분히 버틸만 합니다만...

 

제가 정말로 견디기 정말로 힘든게 하나 있습니다.

 

1차로 비즈니스 접대가 끝나면 2차로 업소 접대를 해줘야 합니다.

 

이건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절대로 하는게 아닙니다.ㅠㅜ

 

한국 사회에선 이렇게라도 안하면 너무 힘드니깐 먹고 살려고 어쩔 수 없이 하는 겁니다.

 

그래서 1차 비즈니스만 끝내고는 혼자 몰래 빠져나온적이 몇번 있었는데

 

다음날 바로 상사에게 엄청 깨졌었습니다.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합니다.

 

남자라고 이런걸 다 좋아하는것도 아닙니다.

 

저같은 남자들에게는 정말 고역이죠...

 

아가씨들이랑 같이 그냥 노래정도나 부르면 정말로 좋겠는데...

 

제 바로 옆에서는 차마 말로는 표현 못할정도의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여고생 딸이 있는 착실한 가장도

 

남들에게 존경을 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여기서는 그냥....육체적 쾌락만을 추구하는 인간말종이 되죠

 

 

각설하고...몇일전에 룸싸롱에 접대 떄문에 간것 떄문에 여자친구와 크게 싸움이 났습니다.

 

비즈니스라고 이해도 시켰고 안심도 시키고 나름 신뢰도 줬었지만...

 

집사고 너랑 결혼할려면 과장 되기전까진 이렇게 해야한다고....

 

그러니깐...저보고 그만두고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막말로 30대 초반에 5천만원 이상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어디서 또 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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