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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기업을 신고하고 싶습니다.

제발 |2015.10.04 13:53
조회 554 |추천 2
블랙기업을 신고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0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며칠 전 모기업에 면접에 갔었는데
상당히 어처구니가 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면접 당일이었죠...

외국에서 주재원으로 일하는 업무인데...일단 급여가 너무 낮고,,,,  주6일제에 야근은 거의 매일.. 서비스 잔업이 당연한 회사풍토에다가
면접 시 회사의 복리후생이나 기타 여건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이 없이
입사할 건지 안할건지 우선 묻더군요..
게다가 오전에 면접 끝나자마자 바로 인수인계시작하고 면접날 무려 18시에 집에 보내주더군요.
상당히 부끄러운 일인데... 저는 면접날 커피심부름까지 했습니다....(당연히 저의 주 업무는 아닙니다.)커피 이름을 대충 알려주고 사오라더니... 잘 못 사왔다고 핀잔까지 들었습니다.제가 속이 좁은 건가요? 그래도 면접날에 커피 심부름은 아니잖아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바로 나오지 못할 상황이라서. 참 곤란했습니다.)


저는 일단 싫은 내색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웃는 얼굴로 응했지만
결국 메일로 입사거절했습니다. 하지만 면접비가 나오는 회사도 아니고
사람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 = 낮은 임금을 책정하더군요.
너무 화가납니다....


아무리 취업난이라지만
정말 대단한 기업 다녀온 기분입니다. 완전 갑이더군요.



다른 지원자들이 저와같은 안좋은 경험을 하지 않도록. 부디 블랙기업이 사라지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이 회사 신고하려고 합니다. 법을 어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땅한 제재를 받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런 곳은 마땅히 경고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곳을 신고할 곳이 마땅하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저의 이런 억울함을 없앨 수 있을까요?
제발.. 다른 지원자들은 저처럼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말로만 듣던 블랙기업이지만정말 많습니다....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세상도 바뀌지 않을 것 같아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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