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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아저씨들 많이 피곤하셨나봐요 ..........

후........ |2008.09.28 22:13
조회 37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사는 갓 군대전역한 23살 남자입니다

 

며칠전에 있었던 어이없던일을 해보려구요

 

부산사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사는곳인 초읍동에는 어린이x공원이 있거든요 그곳에는 항상 바람쐬러 나오신분들이나 간단하게 술한잔하시는분들 그리고 조금만 공원안으로 들어가면 문화회관이라고해서 배드민턴 치는분들도 많은 곳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며칠전에 친구를 공원앞에서 만나려고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근데 공원앞에 주차장이있는데 차한대가 주차장앞에서 헤메고 있더라구요 전 처음에는 운전자가 운전이 미숙해서 주차를 잘 못하다보다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어떤 아저씨가 완전히 술에 쩔어서 거기서 자고있었습니다

 

사실 그공원 바로 옆에 지구대가 있기때문에 경찰들이 지나가다가도 볼수있는곳인데 경찰분들이 전혀 안지나다니시더라구요

 

그땐 왜 내가 경찰서 가서 공원앞에 사람 한명 술취해서 자고있다라고 말하면 된다고 생각을 못했는지 정말 한심합니다 ,,ㅡㅡ

 

전 아직 친구가 안와서 그냥 계속 그아저씨 보고있었죠 지나가는 사람들도 한번씩 보고 지나가더라구요

 

한 10분쯤 지났나?? 어떤분이 신고를 하셨는지 경찰차가와서 경찰 두분이 내리시면서 그 아저씨를 막 꺠우시는겁니다

 

그아저씨 술을 엄청 드셨는지 잘 일어나지도 않으시고 계속 누워서 뒤척이기만 했습니다

 

그러자 경찰이 그아저씨 호주머니를 뒤지더니 휴대폰을 찾았습니다 휴대폰만 있으면 가족전화번호라던지 적어도 집전화번호는 저장시켜놓잖아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이제 저아저씨 집에 가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옆 편의점에 들려서 담배한갑 사고 나오는데 경찰한분이 그아저씨를 엎더라구요

 

가족이랑 연락이되서 집까지 태워주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근데.....그 경찰들 그아저씨를 공원 입구에 다시 눕히더니만 경찰차타고 그냥 그자리 뜨더라구요....그것도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앞에서....

 

제가 편의점간사이에 뭔 일이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족이랑 연락이 됬다고해도 집까지 데려다줘야되는거 아닌가요??

 

경찰 2명 중에서 한명은 딱봐도 중년에 계급도 상당히 높으신분같은데 부하직원데리고 시민들앞에서 참 멋진모습 보여주시던데

 

글쓰다보니까 주저리주저리 정리가 안된소리만 하다가 끝났네요

 

아무튼 잘 읽어주시길 바래요 ㅋ

 

p.s 저 그날 친구들이랑 술한잔 먹고 집에가는길에 횡단보도 앞에서 헤매고있는 그아저씨 또 봤습니다....가족들이랑 연락된게 아닌가 보더라구요 택시를 잡으려고하는데 아저씨가 비틀비틀거리니까 택시를 그냥 다 지나가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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