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직업특성상 밤낮이 바뀐생활을 합니다.(하지만 물론 일 없을때도 마찬가지)
그래서그런지 세네시에 일어나는데 (데이트시간 3시에서6시)데이트를 할때 자주 자요.
오빠 삼십분만잘게, 잠깐 잘게.. 툭하면 눕고. 그걸 데이트할때 하루에 세번은합니다. 빕스에 밥먹으러가서도 예외는 아니었죠ㅋㅋ 주차장에서 자더라구요
이게 썸탈때부터 그랬는데 사실 자존심이 많이 상합니다. 정말 떨리고 사랑하면 이렇게 못하는게 아닌가 싶고.. 공원에 산책가서도 잘곳찾더니 벤치에서 자고ㅋㅋㅋㅋ
전 대학생이고 오빠는 직장인인데 제가 서운하다면서 말을꺼냈더니 말싸움으로 번졌어요.
저보고 전 자기에비해 하는게 없으니까 그런거래요. 저희 지금 결혼준비하고있는데 저도 나중에 결혼하고 취직하면 안자는지 자기가 두고볼거라고하더라구요. ㅋㅋㅋㅋ결혼하고나서와 연애할때가 같은가요? 심지어 결혼한후에도 그정도로 자진 않을것같은데.
물론직장인만큼은 아니겠지만 과제하느라 조금밖에 못자고 데이트해도 데이트중에 자려고하는게 쉽진 않을것같은데..
특히 썸탈땐 떨려서 어떻게 그러나요.
덧붙여 툭하면 눕고, 장거리라서 방학때만 볼수있는데 그몇달간 여행가자고해도 집에서 2-3일 쉬는날있어도 여행가자는말도 안하고. 여행가고싶다고했더니 시간보고, 시간보고하더니 끝에는 제가 다 알아보래요. 저도 개인적으로 게임좋아하지만 남친도 일하는시간외에 집에서 게임하는시간이 많은데 그때 삼십분이라도 알아볼 수 있을것같은데.. 남자가 일하는데 이해도못해줘? 이러더라구요.
자긴 저랑 집에서 있는게 제일 좋다고하고.
그렇게 집에서 데이트하면 밥먹는시간외엔 거의 누워있습니다ㅋㅋㅋㅋㅋ 한두시간 앉아있고. 심지어 거실에도 안나가요. 그렇게 데이트하면 사육당하는 느낌이듭니다. 실제로 오빠와 연애하고 십키로정도 붙었어요ㅋㅋ.. 그래도 저는 저체중이었어서 다행인데 오빠는 점점 배가나와요. 건강걱정된다고 같이 운동하자고해도 정색하고 내가너보고 당장 살빼라고하면 좋냐면서. 실제로 건강하지도 않으면서 자꾸 그런 생활을 이어나가서 속상도하고
사귄지 이년이 되어가는데 여행간 추억도 제대로 없네요. 자기말론 나중에 결혼하면 여행많이 가재요. 그땐 뭐가바뀌냐고 물어봤더니 그땐 같이있는시간이 더 많아지니까 얘기해볼시간이 더 많을거래요.
그런데 그때갈사람이 연애할땐 안갑니까? 제가 훨씬 많이 알아봐도 좋으니까 최소한 알아보려는 노력이라도 해주면 덜 서운할텐데.
화이트데이, 로즈데이는 물론 백일,1주년 이런것도 한번도 안챙겨주고.
그냥 꽃한송이만 선물해줘도 너무 고마울거같다고 두어차례얘기했는데도 그런것도 없고. 저는 요리도 선물도해주는데. 새해나 추석에 명절잘보내란말도 없습니다ㅋㅋ
제가 아직 많이 어려서그런지 바라는게 많은가봐요. 오빠가 더 적극적으로 해줬으면좋겠는데 귀찮아하는게 너무 심한것같아 많이 속상합니다. 결혼해서도 같을까봐 생각도 많구요.
사랑한다고 말과 표현은 많이해주는데 말그대로 노동력이 들어가기시작하는일이면 영락없이 하고싶지않아하는게 보입니다.
같은상황 겪어보신분들이나, 조언해주실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