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패키지로 갔을 때 원숭이 코끼리 공연을 하는 걸 봤어요. 저 원숭이처럼 쇠사슬로 묶인채로 작은 원두막 안에서 자전거타고 미니골대에 공 넣고 하는데 얼마나 많은 투어팀이 왔다갈텐데 하루 종일 저러고 있겠구나 불쌍하더라구요. 우기에 비가 많이 내리는데도 밖에서 코끼리쇼를 하고, 사육사가 일어서라고 했는데 안 일어서니 낫같이 생긴 갈코리로 코끼리 다리하고 엉치족을 막 긁더라구요. 나중에 가까이서 보니 온통 긁힌 자국이구요. 흉터를 보는데 너무 딱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무슨 죄라고 말도 못하는 동물한테 몹쓸짓인지... 진짜 태국여행중에 제일 안 좋았던 기억이예요. 다신 안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