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뚱뚱한 내남친;;;ㅠㅠ

XX |2015.10.06 10:32
조회 1,183 |추천 1

안녕하세요. 24살 흔녀입니다. 편하게 음슴체쓸테니 양해좀요ㅠㅠㅎㅎ

 

현재 1년반정도 사귄 3살연상 남친이있음.

내이상형이 통통하고 덩치있는 그런남자였고 얼굴은 못생겼지만 나름 만족했음.

솔직히 남친얼굴 점수로 매지자면...1~10중 3정도 될듯?

그정도로 많이 낮지만 통통하면서도 덩치있고 그냥 포근한 느낌이 들고 좋았기에 교제시작함.

근데 남친이 나랑사귀고 6개월쯤 지나자 통통이 아니라 뚱뚱이됨.

키도 큰편이 아닌데 100찍음;;

진짜 같이다니면 쪽팔린다는 생각 든적도 많이들정도임;

지금은 내가 맨날 뭐라해서 98까지 뺏는데 키 171에 98이면 얼마나 심각하겠음 ㅠㅠ

여름엔 조금만 걸어도 땀뻘뻘 흘리고, 활동적인거 하자하면 귀찮다 내빼고;;;

맨날 실내에 박혀있거나 쉬는 데이트만 하자함 ㅡㅡ 휴

헤어질 생각도 많이했음.

근데 정이라는게 쉽게 맘대로 되는게 아니다보니 맨날 마음으로만 그침;

얼굴보는편은 아니라 못생긴건 참았다지만,

뚱뚱해지니 얼굴이 더 못생겨져서 참아줄수가 없음 ㅠ 나도 한계가옴;

솔직히 지금 남친땜에 이상형도 바뀜;

덩치있는 남자가 좋았지만 이제는 통통한 남자도 극혐됨...

저남자도 내남친이랑 똑같겠지..? 이런생각 엄청듬 ㅠㅠ

진짜 지금 마음으론 헤어지고 마르진 않고 걍 평범한 덩치의 남자 만나고싶음.

남친과 관계 가질때도 좀 씻고오라하면

'뭐 오늘 땀도 안흘렸는데 귀찮게 씻냐'이럼;;;

난 진짜 더러운건 절대 못참기에 딱 정색하면 씻고는옴.

근데 한번씩 들여다보면 바로앞에있는 바디워시는 사용도 안하고 물칠만하고 개운하다면서 들어옴...

와 나 정말 미치겟음 ㅠㅠ 이거 더 뭐라했다간 남친도 나 싫어할거같고...

그렇다고 씻지도 않은 남친몸이랑 몸섞는다 생각하니 정말 싫으니...

요새는 관계도 피하려고 노력중임 ㅠㅠ 얼마나 심각한지 감이올듯..?

다들 헤어지는게 답이라겠지만 사람관계가 쉽게끊어지는건 아니잖음 ㅠㅠ

남친이 외적으론 꽝이라도 다른건 다 잘해줘서 만나고는 있다만,

지금은 아무리 남자가 능력있고 여자한테 잘해줘도

어느정도수준의 외향적인 모습이 갖춰져야 오래 사귈수있을거같음.

물론 이남친이랑 결혼까지는 절~~대 못하겠음 ㅠㅠ미안하지만...

결혼해서 집안청소 이런거 하나도 안도와줄게 너무 눈에보임 ㅠㅠ

근데 좋기는 너무 좋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갈림길에 섰는데 조언좀해주샴! ㅠㅠ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