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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권태기인거 같다네요.

|2015.10.08 01:53
조회 62,624 |추천 2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문제라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전 24살 남친은 25살이에요.
연애한지는 쫌만 있으면 3년이 되가는 중입니다.


남친이랑은 같은 직장에 다니다가 알게 되어서 사귀게 되었는데 제가 3개월 전쯤에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회사에 있는 동안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매일 본 사람을 안 보니까 약간 허전한 마음도 있고 남친은 제가 없는 회사(또래가 거의 없습니다)에서 혼자 적응 하느라 힘들어하더군요.


괜히 그만둔 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어쩔수는 없고 연락이 없는 부분에서는 서운한 마음이 들때마다
오늘도 힘들지? 쫌만 고생하구 사랑해!
이런 식으로 격려를 해줬어요.


요점만 얘기하자면 제가 남친에 대한 믿음이 없어요.
그 이유는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회사에 있는 동안 정말 많았던 여러가지 문제들 때문입니다. 제가 회사를 그만 둔 이유는 어떻게 보면 남자친구 때문이기도 한데.. 믿음은 없는데 많이 사랑합니다. 헤어진다는 건 정말로 그 사람이 없는 앞으로의 모습은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하지만 저와 사귀면서 한눈판적은 없는지 거짓말한적은 없는지.. 이런 생각들이 머릿 속에서 자꾸 떠나가질 않습니다.


몰래 핸드폰으로 카톡 페북 다운받은어플 문자내용 통화시간까지 보면서 다른 여자와 혹시 이상한 낌새는 없는지 혹은 친구들 앞에서 저에 대해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지 그런거 확인하면서 저도 제가 뭐하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별 내용은 없었어요. 하지만 요새 이런 생각들이 무의식에 반영되어 나타났는지 남친이 바람피는 이상한 꿈까지 꿨어요. 이 꿈때문에 괜히 마음에 살짝 불신감이 생겼어요.


제가 이런점들에 대해 남친에게 얘기하니 남친이 자신이 요새 저에게 무심한데 그 부분을 인정한다면서 이게 권태기인거 같다고 그럽니다. 요새 그냥 아무 생각하기 싫고 그렇다고.. 그러면서 저에게 자신의 이런 점들에 대해 그냥 권태기인가보구나 하고 이해해달라고 하면서 여태 믿음주지 못해서 불안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남들처럼 권태기 극복 못해서 헤어지는 게 싫다고 해요. 그러면서 노력할거라고..


연애 초에는 남친이 저에게 집착하고 그랬는데 최근들어 제가 그러는 거 같습니다. 폰검사하면서 증거를 잡으려고 하는 행동들 때문에요.


제가 쓸데없이 병적으로 변하는 걸까요?
원래 이정도 연애하면 이런 식으로 변하나요?


아니면.. 그냥 서로 시간을 갖는 게 좋을까요?
추천수2
반대수40
베플|2015.10.08 11:12
권태기는 대화를 더해야됨 시간가지면 거의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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