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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연상 남친

|2015.10.08 15:59
조회 3,804 |추천 1

안녕하세요.. 글 디게 오랜만에 적어보는것같네요
다름이 아니고, 남자친구와 생각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는것같아서 조언 부탁 드릴려고 글쓰게 됐어요.

일단 전 이십대 초반 남친은 다섯살 연상이구요
남친이 다른사람들에 비해 가치관이라던가 생각하는게 달라요.

어제있었던일 말씀드릴게요.
어제 남친 일끝나고 5시쯤 와서 뭐할까~ 하다가 동네에 있는 은행 들리고 밥먹고 피시방을 갈려고 했어요.
은행 일 다보고 제가 돈까스 먹고싶다해서 돈까스 먹으러 김밥천국에 가고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말이 없는 편이다가도 남친앞에서는 재잘재잘 말하는걸 좋아하거든요. 어디서 본 웃긴 이야기라던가 있었던 일이라던가..

그때도 급 생각난 이야기가있어서 얘기를 시작할려고
“아, 오빠 있잖아~” 하며 운을 띄었습니다 응 이라고 답해주길래 계속 얘기를 하는데 식당 들어가면서 제말은 다무시하는듯 뭐먹을래? 물어보더라구요. 살짝 기분이나빳습니다 그래도 뭐 먹겠다고 얘기하고
음식을 시킨뒤 남친입에서 `아까 했던얘기 계속해봐` 이 말이 나오길 기다렸어요. 근데 티비만 보고 신경을 안쓰더라구요..
그래서 좀 삐진 티를 냈더니 왜그러냐고 삐졌냐고 물어보길래 응 삐졌어 아까 저기서 이야기하면서 들어왔는데 오빠가 내얘기 신경도 안쓰는것 같길래 삐졌다며 얘기했어요 그러니 남친이 무슨 얘기했냐고 기억 안난다고 말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됐다고 중요한 얘기아니라고 담에 얘기해주겠다고 했는데 그때부터 남친 기분이 팍 상한티를 내더라구요. 전 오히려 눈치보고.. 그냥 전 미안하단 한마디였으면 다 풀렸었을건데

이제 대화식으로 쓸게요
남친- 니 왜그러는데
나- 뭐가?
남친- 뭘 바라고 그렇게 화난척 삐진척하냐고
나- 그냥 오빠가 미안하다고 얘기해주고 못들었다고 다시말해달라고 해줬으면 해서 그랬어
남친- 내를 그렇게 이기고싶고 니가 위에 올라가고 싶더나
나- 아니
남친- 맞네 미안하단 말 듣고싶었다매 그럼 이기고 싶어한거 아니가
나- 아니 그냥 그상황에서 내가 기분이 좀 나빠보이면 미안하다고 해주면안돼? 그랬으면 나도 다 풀였을텐데
남친- 미안하다고 할려다가 니 하는 행동때문에 하기싫어졌다 니때문에 이때까지 좋았던 분위기 다 망쳤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다가 식사가 나와서 울먹거리며 꾸역꾸역 먹고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서 이미끝난 과거, 연애 초반 이야기를 막 꺼내면서 (연애 초반에 이런식으로 많이 싸웠고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었습니다.) 계속 이야기를 했고 전 계속 미안하다고 내가 생각이 짧았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남친이 말하기를 연애에서는 갑과 을이 없다 나쁜생각 먹지마라 니가 이기려고 하지마라 니가하는짓이 꽃뱀이랑 똑같은거다 나를 놀리고 갖고 놀려하지마라 이런식으로 말하다가 자기를 이해시켜보라길래 뭘 이해시켜보란건지 몰라서 아까 있었던 일에대해 오빠 사과가 받고싶어서 그런식으로 행동했다 미안하다 하니 그건 이해를 시키는게 아니고 그냥 있었던 일을 얘기하는거라고 자기를 이해시켜 달라합니다.
무슨소린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더니 자기 무시하는거냐며 대답을 하라며 언성이 높아질려더라구요.

그러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신경 쓰였는지 집에가서 얘기할래? 하고 물어보더라구요 전 남자친구가 화나면 어떤식으로 하는지 알기때문에 안간다고 여기서 얘기하자 했더니 니는 결혼하고서도 부모님앞에서 부부싸움 할 애라면서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러다 어쩔수 없이 집에 들어가서 마저 얘기하며 제가 계속 미안하다고 앞으로 그런일 없게 한다고 얘기하고 겨우겨우 풀었습니다.

안싸울땐 정말 좋다가다고 이렇게 별일아닌거에서 막 틀어지고 싸우게되고 쉽게 풀리지도않아서 제가 어떡하면 앞으로 순탄하게 연애를 할수 있게 될런지..
아니면 그냥 첨부터 끝까지 생각하는게 안맞으니 헤어지는게 답인건지.. 토커님들의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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