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
예전 말로는 반공일이라고 했고 우리 할머니는
반굉일이라고 발음하셨다.
요즘은 온 공일인 곳이 많다.
금융권에서 부터 시작한 5일 근무제가 서서히
사회에 자리 잡는듯한 느낌이다.
참 웃긴다.
민주사회에서는 서구나 우리나라나 사회적인 갈등이 많다.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니 이해 당사자가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
각자의 주장을 드러내는 수단이 점점 거세진다.
무슨 법이나 제도가 시행이 되면 반대 편에 섰는 사람은
절규한다. 곧 죽을 듯이,내일 당장 세상의 종말이라도 올듯이
거세게 온 몸을 다 내 던지고 全部 아니면 全無를 말한다.
그러다 중간에 무슨 사연이 생겼는진 몰라도
어느쪽이던 결말이 난 후에는 너무나 편안하게 잘들 지낸다.
연휴나 휴가철에 고속도로를 가득메우면서들...
칠레FTA국회비준이 국회에서 농촌출신의원들의
물리적 저항으로 무산됬다고 한다.
또 난리가 났다.
올 4월 총선을 의식한 농촌출신들의 폭거라고 난리다.
신문 방송에서 난리고, 경제 학자가 난리고, 수출 기업이 난리다.
당장 일본과 싱가포르와의 FTA를 앞두고 국제적인 신인도가 떨어져
지금 않 하면 경제적인 고립을 면하기 어렵고 또 난리다.
바보들이다.
꼭 엊그제 다른 나라 살다가 이민 온 사람들 같다.
바보,멍충이,꼴뚜기,말미잘,해파리,거시기 같은 사람들이다.
뭐 이런 일들이 어제 오늘 일인가?
아조씨들 술 마시며 정부가 어떠니,국회가 어떠니 하면 뭐하나?
아줌씨들 할인점 휴계소에서 물가가 어떠니, 정치인이 어쩌니,
삼삼오오 모여서 이바구 하면 뭐하나?
어차피 4월달에도 나는 내 동네 사람 찍을 껀데.
한나라당,민주당,우리당,자민련에서들 속으로들 웃고 있다.
TV에 나오면 무지 죄송하게 앉아 있지만은
속으론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 잘못 했다고 그럼 저쪽 찍을겨? 그건 아니자노?"
그사람들 우리 속 다알고 우리 수준 다 알고있다.
그래서 눈 하나 깜짝 하지 않는다. 누가 그러길
국민은 국민 수준 만큼만의 지도자를 갖게 된다고.
이제 4월이 가까워 오면 입에 침튀기면서 정치인을 성토하고
이쪽 저쪽 퍈가르는 사람이 늘어 날꺼다.
다 웃기는 얘기들!
난 이래서 우리방의 거시기 전문
재즈후배님이 좋고, 란 후배님이 좋고,
음악전문 steeve님이 좋다.
그리고 영상전문 아이스크림님도 좋고,
기쁨조 전문 레옹님이 좋고,
요즘 어머님땀시 은퇴한 전직 작업 맨 아름나무님이 좋다.
열씸이 등산 댕기는 산바라기님도 좋고
자연을 사랑하는 자연님과 씀바귀님이 좋다.
공주科 민정님과 소망님도 좋고
아픈 이와 함께 하는 미소님도 좋고 날개 없는 천사님도 좋다.
우리의 영원한 시인 다링하버님 항시 좋고,
않 늙는 이슬님은 낭군님과 더불어 쎗트로 좋고
전혀 야생화 같지 않은 꽃보다 예쁜 야생화님도 좋다.
그리고 뭣 보다 이런 님들을 만나게 해준 라라님이 좋다.
그리고 얼굴은 모르지만 양촌댁님,우연히님,이용진님,
럭셔리님,우아님,바이올렛님,숙녀님, 그리고
이방에 오시는 님 모두가 좋다.적어도 이 분들은
여의도나 삼청동에 있는 사람들과는 차별된 삶을 사는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