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 인기짱에 제 글제목 올라온거 보고 놀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이런거 해보고 싶었는데...
싸이 공개할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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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집 근처 5분 거리에 있는 FM에서 알바를 하고 있구요..
일단 그때 저의 차림새는..
시력이 나쁘지만 알바 할 때 한 번도 쓴 적 없었던 안경을 .. 그 날 처음으로 쓰고갔었고요.
안경은..뿔테입니다..
만두 머리. 츄리닝바지에 흰 티를 입고 그 위에 남색 가디건을 입었습니다.
알바할 때는 항상 착용해야 하는 앞치마를 두르고 있었구요.
유제품 정리하고.. 물건 채우고 있을 때였어요...
초딩으로 보이는 남자애들 두 명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라면을 고르고 있더라구요.
저는 물건 채우고 있어서 마저 채우고 있었지요.
근데 그 초딩이 "할머니!" 부르더라구요..?
저는.. ㅠㅠ 저는 정말 그때까지만 해도 저를 부르는지 몰랐어요..
근데 ...초딩 더 큰소리로 왈..
" 할머니! 삼각김밥 이것밖에 없어요? "
정리하다가.. 설마..설마..설마.. 하고 초딩들을 쳐다봤죠..
그 초딩 중에 한 명이 또 하는말..
"저게 할머니냐?"
할머니... 할머니.. 저게...저게..
아..정말.. 21살.. 대학교 2학년입니다.. 정말.. 이 젊고 파릇파릇한 나이에.. 할머니 소리듣고..
알바하면서 .. 정말.. 별별 소리 다 들었어요..
중딩애가..어쩌면 초딩일지도 모르는애가.. 아가씨라고 부른 적도 있었구요.
꼬마애가 아줌마, 누나, 언니.. 어른들은 아가씨라고 많이 부르는데..
가끔 아주머니들은 저보고 언니라고 불러요 - -
아무튼..할머니 소리 듣고 글 올려봤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