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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추가)엄마처럼 저한테 따뜻한말한마디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엄마 |2015.10.20 02:03
조회 279,846 |추천 1,196

 

댓글들 하나도 빠짐없이 열번 스무번 계속 읽고 있어요

 

이렇게 계속 추가글 남기면 혹시나 욕먹을까봐..괜히무섭네요 ㅜㅜ;;

 

그런데 너무 감사해서... 다시 한번 추가글을 남겨봐요. (사실 정말 가족이 생긴것 같아서 자꾸만 말하고 싶어져요...ㅎㅎ)

 

혹시 성폭행에 대한 증거없냐고 물어보신 분이 있으시던데

 

증거는 없어요.. 증거를 남겨야겠단 생각도 못했구요.  

 

그리고 증거가 있다고해도 처벌할 엄두가 나지 않네요.. 아직까지 제 상처를 온전히 바라보질 못해서인지

 

소송과 재판이라는 그런 상황을 겪을 자신이 없어요

 

상담은 대학 내 상담센터나 지역 상담센터 등을 한번씩 가본적은 있어요 그런데 저랑 안맞아서

 

길게 다녀보진못했구요..

 

언니로써 엄마로써 동생으로써 친구로써 저한테 글남겨주신 모든 분들

 

정말 한분한분 고개숙여 인사드리고 싶을 정도로 감사해요.

 

이런 댓글들이 이렇게나 힘이 될줄 몰랐어요.

 

'엄마가 제육볶음 해놨어' 그댓글에서는 정말 주체할수 없이 운것 같아요.  다른 모든 글들도 저를 울렸지만요.

 

몇몇 분들 댓글처럼 어렸을때는 친엄마 원망도 많이 했어요.

 

왜 날 버리고 갔을까.. 왜 날 안찾아올까..

 

그런데 엄마도 엄마만의 사정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엄마를 찾는것은.. 아마 어려울것 같아요 .

 

절 낳았을 당시에는 그냥 시골에서 식도 안올리고 혼인신고도 안한채 였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저 출생신고도 태어난지 거의 반년도 더 지나서야 했구요.

 

또 전 엄마에 대해서 물을 사람이 없어요. (이름밖에 몰라요)

 

예전에 초등학교 3학년쯤 아빠가 그러더라구요.

 

너네 엄마 재혼해서 자식낳고 잘살고 있으니까 찾을생각말라고..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아마 엄마를 찾는일은.. 못할것 같아요.

 

살다보면 그냥 묻고사는게 더 좋을때도 있으니까..

 

아마 엄마를 직접 만나서 실망하는거나 상처받는게 무서운가봐요 아직까지 저는.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글로는 다 표현 못드렸지만 많이 감사하고 있어요.

 

한번 더 용기내서 세상을 살아갈 용기가 생긴것 같아요.

 

2백명이 넘는 제 엄마, 언니, 동생, 친구들을 위해서 더 힘내고 더 예쁘게 살게요.

 

혹 누군가는 겨우 인터넷에서? 라면서 비웃을지 모를일이지만, 저한테는 정말 정말 큰힘이고

 

감동이에요.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댓글들 보면서 힘낼게요.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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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수정)

시험치러 학교에다녀오고 보니 뭔가 일이벌어져있네요..;

악플들..왠만한건 지워져서 못봤어요(다행히..)

음... 악플이 상처로 까지다가오진 않았어요. 그냥

단순히 악의적으로만 써놓은것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런데 그중에 아빠라는 닉네임 ..? 그분 댓글은 조금..
솔직히 상처네요. 상처라기 보단.....그냥 무섭고 더러워요

정말 제 아빠라는 사람생각이 나서.. 조금 힘드네요

캡쳐해놓으셨다는 댓글을 봤는데.. 이런거로도 처벌이 되나요?ㅠ 제가 잘몰라서...


그외에 좋은 말씀해주신 분들은 정말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아 그리고 대댓글에 글쓴이라는 닉네임으로 글쓰신분있던데 저 아니에요...ㅠ 대댓글 쓴적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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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모르겠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

이글을쓴 새벽 부터 지금까지 댓글들을 계속 보고있었어요

그때부터 지금껏 정말 많이 울었어요 펑펑이요.

저는 ..... 아 지금도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글을 읽어주신 분들의 댓글하나하나가 저한테 이렇게나
큰감동을 큰힘을 줄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러워요

저는 요즘 제가 왜힘든지 ,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몰랐거든요.

말그대로 무기력에 먹혀버렸었달까 ...

그런데 여기서 우리아가, 우리딸...... 사랑한다
그단어들이
정말 꺽꺽소리 날만큼 절 너무 많이 울리네요...

저도 모르게 엄마가 많이 그리웠나봐요

참이상하죠....기억은 커녕 사진하나없고 본적도 없는데..

이상하게도 밥먹어, 건강조심해 같은 그런 사소한말들이
왜이렇게 울컥하고 맴도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우울증에 대한 병원치료는 받지못했어요.
아무래도 비용이 조금 부담되어서...

혼자 스스로 버텨보려고했는데 너무 무기력해져서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더라구요 .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려요... 그냥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이렇게 한사람이 큰힘을 받을수 있다는걸 알았어요

말로 다표현못할만큼...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이글은 지우지않고 평생 두고싶어요.

매일매일 .. 댓글들보면서.

엄마가 되어주신 몇십분의 글들을 보면서 힘낼게요.

마지막으로..... 댓글 남겨주신 모든분들께..

엄마 , 언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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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23살 여학생이에요.


다른게아니라....

딱한번만, 짧아도 좋으니 엄마라고 생각하시고 , 저만한 딸이있다 생각하시고 따뜻한말한마디만..해주시면 안될까요?


저는 친엄마가 누군지몰라요. 혹시 지루하실까봐...긴얘기는 못쓰지만

아빠 폭력에 못이겨서 집을 나가셨다고 들었어요.
제가갓난아기일때..

그뒤로 아빠한테 맞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때 까지 성폭행도 많이당하고

모르는 아저씨에게 끌려가 성폭행을 당한적도 있어요.

지금은 집을나와서 홀로 타지에서 졸업을 앞두고 있구요..

음... 누구를 탓하지는 않아요. 그냥..

제가 올해 계속 우울증에 시달렸거든요. 사실 지금도 극복한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잘 버텨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와서 무너지네요....

솔직히 말하면 힘들어요. 진짜진짜힘들어요. 많이힘드네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제가 살아가야하니까. 더이상 무기력하게 우울하게만 있으면 안되니까..

저 성폭행당했을때 , 아무한테도 도움을 청할수가 없었거든요.. 지금도 홀로 상처를 견뎌가고있지만

점점 힘이들고 안좋은 생각이들어요.

그래서 부탁드리고 싶어서요..

저희 엄마라고 생각하시고 저한테 따뜻한 응원한마디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한번도 들어보지를못해서...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저한테 하는 그런 따뜻한말이 잇으면 힘낼수 있을것 같아요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196
반대수14
베플사랑한다|2015.10.20 02:08
사랑하는 내 딸아. 모진고통과 서러웠을 인생속에 참 잘견디고 참 잘 자라주었구나.. 이제 너의 앞날엔 축복과 행복만이 가득하길 엄마가 먼 발치에서 늘 기도할께. 힘 내고 언제나 용기와 희망잃지 말길 바랄께.
베플힘내요|2015.10.20 02:41
정말 힘들었을텐데 잘 이겨내줘서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그래서 글쓴이가 누군지 모르지만 너무 예뻐요 그리고 대단해요.힘내라는 말밖에 해줄수 없어서 미안할 따름이예요. 그렇지만 힘내요! 정말 그대는 이런 큰 시련을 이겨내다니 대단한 사람이예요~ 그리고 마음 속으로나마 항상 응원할게요
베플펑요우찌아...|2015.10.20 19:00
엌ㅋㅋㅋㅋㅋㅋ 다적었는데 등록누르고 무슨 동의 누르니까 글이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동갑이네 안녕 친구야!! 안믿겠지만 나 댓글쓰려고 회원가입했어 갓만든 따끈따끈한 아이디야ㅋㅋ 전엔 싸이월드로 로그인 됐던거 같은데 지금은 안되넹;ㅠㅠ 졸업준비하랴 취업준비하랴 힘들지? 왜냐면 내가 그렇거든ㅋㅋ 그래서 이번학기 휴학했는데 아 진짜 복학하기싫닼ㅋㅋㅋ 친구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3년간 너에게 견디기 어려웠을 많은일이 있었구나. 도움을 청할곳도 없이 홀로 감당하느라 많이 힘들었겠다. 지치고 외로웠을텐데 그 틈에서 버텨주고, 이렇게 잘 자라서 정말정말 고마워! 난 너가 참 대견하다!!!! 이뻐죽것어!! 예~~전에 중학교땐가 국어시간에 궁전아파트? 뭐 그런거 배운거 기억나? 무슨 아파트에 꼬마애가 사는데 그 애가 옥상에서 시멘트 뚫고 자라난 민들렌가 잔딘가 암튼 무슨 풀을 보고 마음을 바꾸는 뭐 그런내용..이었던거..같아..ㅋㅋ(미안 나 공부못했어서 기억이 잘 안나네ㅠㅠ) 음.. 내가 하고싶은말은! 양분도 부족했고 바람막이도 없었지만, 꿋꿋하게 버텨서 결국엔 콘크리트를 뚫고 싹을 틔운 새싹처럼 너는 '힘든일'이라는 비바람 속에서 고난의 콘크리트를 뚫고 자란 새싹이야. 척박한 환경이었지만 결국엔 생명의 싹을 세상밖으로 꺼냈지. 싹이 텃으니 이제 꽃이 필 일만 남았겠지? '너'라는 꽃도 이제 활짝 필 일만 남은거야! 단, 그 꽃이 시들지, 몽실몽실 만개해서 널리널리 퍼질지는 앞으로 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주눅들지말고! 기죽지말고! 당당하게! 씩씩하게 이 험한세상 헤쳐나가는거다 알겠지???!!! 빨리 알겠다고해!!!ㅋㅋ 글재주가 없어 내가 하려던 말이 잘 전달됐을지 모르겠넹;;ㅋㅋ 그래도 읽어줘서 고마워!! 댓글들에서 힘내라는 말 많이들었으니 이제 너가 힘을 주는 사람, 누군가 기댈 수 있고 그늘이 되어줄 수 있는 나무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너'라는 꽃이 활짝 펴서 넓은 화원을 이루길 기도할겡!! (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가라길래 돼지갈비짤을 찾아봤어. 돼지갈비좋아하니? 난 완전좋아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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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피유피유|2015.10.20 18:20
딸!!!어디야? 엄마가 된장찌개랑 제육볶음 해놨어~빨리 와~ 저도 어렸을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초등학교때까지 할머니댁에서 살다가 중학교때부터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아왔는데 지금 서른둘이네요 결혼해서 가정도 있고 아이도 둘이나 있어요 모진 세상에서 잘 견디어줘서 고마워요 가깝다면 우리집에서 된장국에 제육볶음에 따뜻한 집밥 해주고싶네요 당신은 힘들게 살았지만 다른 가정 꾸려서 따뜻하게 살길 바랄께요 인생은 이제 시작이예요 꼭 꼭 행복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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