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2살 여자입니다.
키는 166이구요.
오늘 아침 잰 저희집 체중계로는 몸무게 50.
체지방 13.2 체수분 63.2 근육량 80.3 골격량 2.3 으로 측정됐어요.
바디컴인가 하는.. 집에서 잴수 있는 체지방 체중계 입니다.
(정확하지 않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ㅠㅠ)
그런데, 저는 10년전 58키로에서 저녁 굶는 다이어트로 9-10년에 걸쳐
46키로까지 뺐었어요.
3년전 46키로 최대 마른 몸무게를 찍었는데 그때는 지금보다 체지방량은 많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체지방량이 많이 줄고 몸무게가 좀 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46키로나갈때 꾸준히 이어온 소식과 저녁 굶기가..
드디어 폭발했는지 1주에 1,2회 꼭 폭식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약속이 없으면 안 먹고.. 약속이 잡히면 이때 아니면 못 먹으니까 하면서 왕창 먹고..
그러다보니 48키로까지 늘더라구요.
그러다가 최근에도 약속 없을땐 아침 스무디, 점심 일반식, 저녁은 굶거나 우유정도..
약속 있는 주말에는 2-3일 정도 과식, 폭식.. 을 했더니..
오늘 50키로까지 늘었어요.
그런데 체지방량은 줄고 근육은 확실히 전보다 늘었더라구요.
운동은.. 집에서 영상보면서 1시간이나 30분 꼭 따라하고 잡니다.
스쿼트도 하고 런지, 복부, 유산소 다 섞어가면서 1주에 5회는 하려고 해요.
전에 입었던 옷들이 약간 끼는 정도로 맞기는 하고 ..
남들은 살이 찐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제가 다음달에 결혼을 하는데..
예비신랑이 제 다이어트를 극도로 싫어하는겁니다.
무조건 자기랑 같이 살면 저녁을 꼭 먹어야하고 굶는건 절대 안된다고..
지금도 같이 데이트 하는 날 많이 먹늠 모습 보여주려 하거든요..
55키로까진 무조건 쪘음 좋겠다, 건강했음 좋겠다, 마른 여자 싫다라고 하는데..
하루 세끼를 현미밥에 야채, 건강식단 위주로 같은 시간대에 챙겨먹고
군것질 잘 안하면,. 요요가 극도로 오지는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가 임신하면 살이 많이 찔수 있다고 들어서 사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저는 10년간을 다이어트를 하며 지내왔고..
살이 찌는것, 보통 몸매도 싫고.. 마른 몸매가 좋아서 계속 유지하려고 엄청 애썼는데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세끼 먹으면서..
지금 정도만 유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더 빠지면 좋겠지만.. 굶고, 주말에 많이 먹고의 반복은..
더이상 노력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ㅠㅠ
일상에서 늘 대중교통 서서타고 늘 계단이용하고 물도 많이먹고 엄청 몸 움직이려 노력합니다..
어떻게 해야.. 유지.. 세끼 먹으며 건강한 다이어트, 할수 있을까요?
욕이나 비난보다는..
조언을 꼭..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