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저의 이야기는 전혀 부럽지가 않을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첫째언니, 둘째오빠, 나
아버지는 의사로 대학병원에 재직중이십니다.
어머니는 의류사업을 하시는데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 중이십니다.
첫째언니는 아버지를 따라 의사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둘째 오빠는 국제 변호사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집에서 쉬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예상하셨겠지만 가족들은 저를 무시합니다.
제가 이렇게 된 이유,,
고등학교 2학년때 왕따를 당하여 참고 견디다가 환청이 들리기 시작해서 병원을 가게되면서
부모님이 사실을 알게되어 경찰에 신고하고 그 과정에서 제말을 거짓으로 몰고가는 가해자
들의 태도때문에 자살을 결심하였습니다.
제 계획은 혈서로 유서를 써서 제 말이 진실임을 알리고 분신자살을 통하여 제가 얼마나 괴로운지
또 제말이 확실히 맞다는 것을 알리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살아있기에 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당시 제 담당 변호사가 "나는 집이 가난해서 변호사가 되는데 정말 힘겨웠다. 너는 왜 이 많은 돈을 두고 자살을 하려하니?00아 나는 환생이니 뭐니 그런거 안믿지만 만약 그런게 있다면 00이가 다름 세상에 이정도 되는 집안에 태어날 확률보다 못태어날 확률이 훨신 높아. 그러니까 제발 정신차려 내가 널 끝까지 도와줄게"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그분의 말씀이 귀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고
저를 둘러싼 이 많은 일들이 너무 힘겹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왕따를 당했지만 반에 그누구하나 증인이 되어주지 않았고 명확한 증거도 없으며 담임선생님도 몰랐다고 주장했는지 민사소송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지리한 싸움을 계속하느니 지친 제가 전학가겠다고 해서 일단락되었습니다. 그때 가해자의 부모님이 여러번 찾아와서 용서를 구하기도 했어서 마음이 많이 약해졌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대학교 입시를 앞두고 사라졌던 환청이 다시 생기면서 병원에 장기입원을 하게되었고
수능을 못쳐서 재수를 해서 중대에 합격했는데 가족 모두가 저를 한심하게 쳐다보고 하찮게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중대를 다니면서 아웃사이더로 지냈으며 졸업무렵에는 너무 피로해서 아버지께 상담후 병원에 간검사를 하러 갔더니 간염이라고해서 식단을 건강식단으로 바꾸기위해 살던 오피스텔을 나와 집으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가족들이 저를 대놓고 무시하고 한심하게 바라보며 저를 은따시켰습니다. 부모님은 워낙에 바쁘시니 주로 가정부 아주머니랑 저랑 집에 있었는데 저녁에 오빠가 들어오면 저는 본체만채 했고 어쩌다 들어온 언니는 저를 보고도 무시하고 자기방으로 가버리곤 했습니다. 저는 혼자 집에서 밥먹거나 텔레비젼을 보았습니다.
어느날 오빠가 람보르기니를 타고 집에왔는데 아버지가 생일겸 시험합격겸 사주신것 같아서 좋겠다고 축하한다고 했더니 저더러 "너는 면허도 없으니까 타지마" 라고 했고 그태도와 눈빛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울었는데 가정부 아주머니가 보고 어머니께 말했는지 어머니가 오빠를 다그쳤고
오빠는 제 가슴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엄마 쟤 정신병있는거 알잔아 그래서 좋게좋게 면허없으니 타지 말라고 한거야 내가 다른뜻이 있는게 아니라"
언니는 "쟤 3류대 나와서 멍청해서 운전도 못해 정신병아니라 지가 자신이 없으니까 시험안보는거지 어차피 버스나 타는 신세지뭐"
저는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해서 1종보통을 땄습니다. 그리고 국산차 SUV를 하나 사서 타고다녔습니다.
저는 사실 소속되어있는데가 없어서 갈데도 없고 친구도 없으니 드라이브를 하러 다녔는데 그 과정에서 어떤 남자를 알게되서 사귀게되었습니다. 그 남자는 저의 집안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했고
착해서 저한테 잘해주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 가방과 악세사리를 보고 부자여자인줄 알고 접근한거였고 그일로 인해서
부모님이 저 엄청 미워하게됬고 언니, 오빠도 저 거의 ㅄ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집에서 쉬다보니 시간이 많아 미드나 보고 그림이나 보러 미술관에 다녔는데 엄마가 아는분
한테 부탁해서 미술관에 취직시켜서 거기서 일하다가 그쪽으로 아는게 별로없어서 일을 잘 못해
그만두게 되었고 현재는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지금 저의 꿈은 두가지 병이 모두 낫고 연애해서 시집가는 겁니다.
부모님이 제게 맞는 선자리를 주셨는데 남자가 40세입니다.
직업은 예술계 사업가이고 이혼남이고 아이는 없다고 합니다.
그에 반면 저는 29세이고 무직, 정신병, 간염 이고....
어머니 말씀으로는 제 조건에 이정도 남자면 잘가는거라는데....왜 저는 거부감이 들까요?
저도 제가 한심합니다.
언니가 소개해준 남자는 44세 공무원 총각
오빠가 소개해준다는 남자는 아직 잘 모르지만 나이는 38세고 로펌에서 일하시는 분이라는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죠? 저는 다 마음에 안듭니다.
나이차가 너무 많이나서...후....재혼은 더더욱...후...
제 미술관시절 아는 동생말로는 언니네 집안이라서 그런 남자라도 선자리가 있는거라고 합니다.
제 인생은 왜 이런걸까요??????????????????
이게 금수저가 맞나요???????????
모양만 금수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