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오타는 양해바랍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29살 남자입니다
친구 소개로 그녀를 봤고 처음 봤을때 반했습니다
열심히 대시를 해서 연애를 시작했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장거리지만 그녀를 보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토요일 하루종일 보고 다음날도 보고 싶어서 혼자 찜질방에서 자면서도 다음날 만나면 마냥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1년의 연애 후 이별을 했습니다
이별의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제가 도망쳤습니다
소방공무원 일을 하면서 얻은 PTSD와 갑상선기능저하
늘어가는 체중과무기력, 우울증 ,출동으로 인한 연락의 어려움
무서웠습니다 버림 받을까봐 그녀가 헤어지자고 할까봐
그래서 도망쳤습니다 그녀를 볼자신이 없어 문자로 이별을 통보하고 붙잡는 그녀를 뿌리치고 도망쳤습니다
상처받는게 두려워 그녀에게 상처를 줬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났습니다
겉으로는 모든게 좋아졌습니다.
건강도 좋아지고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구급대원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그런...
공연도 보러다니고 여행도 가며 인생을 즐겁게 사는..
하지만 그녀를 잊을수는 없었습니다 아니 잊혀지지않습니다
처음만난 그 순간 첫 데이트 첫 여행 같이 했던 모든게 남아있습니다 단 하나도 기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아직도 내일이라도 퇴근하면 볼 수있고 웃으며 커피 한잔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모든게 멈춰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연락하고 싶지만 제가 자격이 있을까요?!
제 단순한 이기심일겁니다 그녀는 다 지나간 추억일겁니다
이미 아문 상처를 제 이기심으로 다시 헤집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다른사랑이 치유해준다고 하지만
온통 그녀뿐입니다 어딜가도 무엇을 먹어도 항상 첫 생각은 아 다음에 그녀랑 왔으면 좋겠다 입니다
이런 저 어쩌면 좋을까요?!
ps 제발 사랑한다면 끝까지 놓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