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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먹이 육아 어렵네요.-도와주세요.

dnfltjdwn |2015.10.22 10:30
조회 11,246 |추천 49

얼마전 일이 있어 유기견보호센터에 갔다가

젖도 떼지 못하고 버림받은 아깽이를 만났습니다.

너무 어린아이라 있을곳이 없어 소장님 차 뒷자석 케이지에서 울고 있는데,

차마 그 어린아이를 두고 돌아서질 못하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냥 제가 키울게요~ 하고는 덜컥 데구와버렸지 뭐에요.

데구와선 애들 아빠하고 한바탕 하고~ㅠㅠ

큰 애 땅콩이는 키운 정이 있어 정말 이뻐하는데 고양이자체를 별루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

둘째 키우자고 그동안 살살 꼬시고 있었는데 덜컥 허락도 안받고 갓난이를 데구오니

황당했겟죠.  ㅎㅎ

 

암튼 .....

오는길에 병원들려 검사하고 (다행이 평균보다 작다는거 빼고는 건강하데요.)

육아 무식자라 필요한 물품 물어봐서 구입하고 집에는 오긴 했는데..

 

 먼저 우리 오이 사진투척(이름이 오이가 된 사연은 난중에...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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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애기애기 하죠~  ^^ 

진짜 얼굴보면 이쁘게 생겼어요.

 

 

 

 

 

초유는 한통 다 먹고 분유로 바꿔서 먹기 시작하는데 정말 잘 먹어요.

다 먹고는 항상 제 손을 찹찹찹...ㅎㅎ

절 엄마라고 인식을 했는지 조용히 있다가도 목소리만 들리면 애용...애용...

얼마나 우는지...

 

 

 

우유 다먹고  제 손가락  찹찹찹...

아주 맛있게 빨고 있네요....

손가락을 줘야 잠을 자서...ㅎㅎㅎ

 

 

참, 애기때는 2~3시간에 한번 우유를 먹어야 한다해서

어쩔수 없이 출근할때 데리구 다녀야 해요.

애들도 다 밤에 들어오니 집에 케어해줄 사람이 없어서...

때아닌 독박 육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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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혼자 한탄이었구

젖먹이는 첨이라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 글 올려요.

 

저희집에 땅콩이라고 덩치가 좀 (아니 마니)  있는 형아 개냥이가 있는데,

오이한테 이상한 행동을 해서..

제가 경험이 없다보니 고수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요.

 

평상시엔 가만히 지켜만 보는 편인데 오이가 울기만 하면

앙~앙~ 이런소릴 내면서 불안해 해요.

그리고 아주 가끔이지만 핥아주기도 하고

자꾸 아이목을 무는 시늉을 합니다.

그럼 애기니까 하지마~ 하면서 떼어놓기는 하는데...

 

오늘 아침 제가 출근준비로 씻느라(제가 맨 마지막에 출근해서...)

오이를 작은방에 두고 문을 꼭 닫고 욕실에서 씻고 있는데

혼자 있으니 아이가 엄청 울더라구요..

땅콩이는 문밖에서 또 앙앙 하면서 계속 울고 있었고...

근데 갑자기 덜컥하고 문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땅콩이가 오이 목덜미(목전체)를 물고 거실로  나오더라구요.

땅콩이 스스로 문을 열었던거에요.

(미닫이도 아니고 손잡이를 돌려야 열리는데...  )

암튼 깜짝 놀라 떼어놓고 어쩔수 없이 케이지에 오이를 넣어놓긴 했는데

정말 식겁했습니다.

계속 이대로 떼어놓을수는 없고 같이 살아야 할텐데, 큰애가 다치게 하지 않을까

너무 걱정이 되서...

혹시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알면 좀 나을거 같은데...

 

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추천수49
반대수1
베플음흠|2015.10.22 10:45
보묘네요 ㅎㅎ 애가 걱정되는거에요 애기가 울면 어쩔줄몰라 님께 애 보라고 앵앵대는 거고요 목덜미 물고 나오는건 안전한곳으로 이동시켜야한다는 걍 머 본능같은거구요 그 큰 개냥씨가 성격이 보묘인것 같네요 개냥씨가 큰딸 역할 할듯요 축하해요~
베플여자사람|2015.10.22 15:58
ㅎㅎ 공격성을 보일 것 같았으면 발로 먼저 건드린다더라구요 ㅎㅎ 즤집 말썽꾸러기 때문에 걱정이라고 수의사 쌤한테 보여드렸더니 발부터 나가는게 아니라 입부터 나가는거는 지지리도 쌈 못하는 녀석이라고 비웃음을 ;;;; 첫째가 애기를 잘 돌볼 수 있도록 지켜보시면서 기회를 줘보심이 어떨까요 ㅎㅎ 제딴에는 아기라서 걱정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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