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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이의하루-오이는 왜 둘이 되었을까?

dnfltjdwn |2015.10.30 14:49
조회 8,517 |추천 68

저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전에 삼색이아가 오이를 기억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오늘은 오이가 둘이 되어버린 슬픈(?) 전설을 들려드릴까 합니다.^^

 

먼저 전에 여름에 구조해왔던 삼색이 아가 오이입니다.

저희 집에서 한달하고도 열흘을  지냈어요.

 

 

요 녀석은 구조되고 며칠안되 넘 적응도 잘하고 오빠한테 아양도 많이 떨었는데...

히~~잉 ! 지금봐도 넘 이뿌잖어....ㅠㅠ.

.

.

.

 

그냥 간단히 말하자면,

같은 지역에 사는 제 여동생 집으로 입양을 갔어요..

동생도 전에 고양이를 키웠는데 잘못되고, 아이들이 너무 그리워했었나봐요.

저희집에 자주 와

아이들과 놀다가고 했는데..

엄마한테 오이를 데리고 오면 안되겠냐  몇날몇일을 졸랐데요.

데리고 오고나서 얼마안지나 본인이 키우고 싶다 하길래...

생각도 해볼겸... 병원도 다니며, 치료도 할겸...(치료가  우선이라..)

잠시 보류....

 

조카들은 데려올수 있다 확신하고

맘대로 칼리란 촌스런 이름도 지어놓고

기다리는데 ...

차마 안된다 말은 못하고,

치료기간 한달 보내고..

7개월이 넘으면 내가 중성화는 시켜주겠다 약속하고

동생집으로 보냈어요.

 

먼저

최근의 오이 ...  아니 ...칼리  사진

 

 

 

요놈~~  그케 tv가까이 보면 눈 나빠진다...

큰 조카가 축구를 그렇게 좋아하더니,

오빠 닮아 축구 열혈 시청중이시네요....

 

 

여자애라 그런가 울 땅콩이에게는 없는 여리여리한 분위기가 있네?

 

진짜 마니 컷죠?

갈수록 여자여자스럽게 예뻐지는거 같네요.

저도 가끔 보고싶어 놀러가면

그래도 한달 좀 넘게 살 부비며 살았다고,

알아보고 냥냥 하며 와서 아는체를 해요.^^

귀여운것 같으니라구....

 

참 동생집엔

오이 데구가고 얼마안되 조카가 구조해온(구조당시 4~5개월?)

깜냥이도 한마리 같이 살구 있어요.

 

 

허억....

넘 까매서 밤엔 안보이겠다.

이름이 흑표라나 뭐라나...

동생네 작명센스 유치하게스리....

다 만화에서 따왔네요.

 

둘이 크기가 비슷하다보니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낸다고 하더라구요....

 

그곳에서 세아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고 있습니다.

11월초에 중성화수술 예약도 해놔서

그때는 제가 데리고 가서 해줄거구요...

같은 지역이라 수시로 보러갈수 있으니, 안심도 되고....

암튼 ....

울 아들이 오이를 보내고 저를 얼마나 원망했나 몰라요.ㅠㅠ

그리고, 

이 작은아이(지금의 오이)를 처음 봣을때

이름을 뭐라고 할까? 라고 하니, 아들 왈~

오이라고 부를거야... 

딴이름은 안되.....라고 선언...

여러사람 헷갈리게 하고 말았네요.

 

살도 토실토실 ...   애교냥으로  잘 자라고 있으니 ,  넘 걱정마세요.^^

이상으로 끄~~읕.....

추천수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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