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뚱냥이의 하루-초보육아

dnfltjdwn |2015.10.28 15:56
조회 27,646 |추천 319

안녕하세요?

울 뚱냥이 땅콩이가  오랜맛에 인사드려요^^

요즘 육아에 빠져 꽤 바쁘게 보냈답니다......

 

여전히 뚱냥이인 땅콩이....

 

ㅋㅋㅋ  여전히 대단한  궁뎅이...

하지만 육아에 시달리다보면 쬐금은 빠지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

 참고로  울 땅콩이는  1년 6개월 된 남자아이에요....

 

 

전 사연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이 생각없는 집사가   뒷일은 생각못하고 젖먹이를 그만  ....

덜컥 구조해왔습니다.

 

먼저  울  애기...(이름은 오이입니다)

 

 

정말 ...정말....정말....너~~무 작지 않아요?

전 태어나 이렇게 어린 애기는 첨 이에요.

낮이나 밤이나 두시간 꼴로 우유를 타먹이고 대소변 유도하고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어휴~~

 

더군다나  수시로 애기한테 그 큰 주둥이를 들이미는 땅콩이때문에

항상  케이지안에 넣어놔야해서 걱정이었는데

고수님들의  아이를  돌보고 싶어하는거 같다는 의견을 듣고

혹시나 물어도 가만 놔두봤더니,

세상에....

젖만 못물리지  엄마처럼 행동하더라구요...

 

 

 

불안한지 땅콩이 시선이 애기한테서 떨어지지 않아요.

이제 애를 거실에 풀어놔도 걱정...끝....

땅콩이가 잘 보다가  애가 울거나 보채면 나한테 와서 냥냥...

"어이  집사~~  애 안보고 뭐해?  우유먹일 시간이야...!"

라는 듯~~

가끔 새벽에 넘 피곤해서 못 들은척 하고있으면..

땅콩이 ....  제  얼굴을  발로 찹니다.

"집사  고만 쳐자고 일어나서 애 우유나 먹여...  그러니 살만 찌지..."

 

 

울 아들이 애기를 안고 있는데.....ㅎㅎ

옆을 멤돌면서 째려보고 있네요..

앙앙거리며..

장난꾸러기 울 아들이 혹시 심하게 하지 않을까 못내 불안한가봅니다.ㅎㅎ

 

 

 

여기서 깜짝....

애기 데리고 오고  3일까지는 제가 대소변 유도를 해줫는데,

어느날부터 갑자기 열심히 핥아주며 엄마냥이 한다는 행동을 하더라구요.

어디서 본적도 들은적도 없을텐데

본능이 시키는대로

열심히....

덕분에 제일이 또 하나 줄었네요.

 

잘때도 지 손이 닿는데 있어야 하나봐요.

혹 울거나 일어나면

자기도 자동으로 일어나서, 애기 폭풍 그루밍...

저러다 솜털 다 빠지느거 아닌가 몰라...

완전 초짜라 힘조절이 안되던데...ㅠㅠ

 

 

 

애기가  혼자 기저귀에  쉬야 성공했을때  땅콩이의  지긋한 눈빛..

"오구  오구  내새끼  잘했쪄....  

천재야  천재.... "라고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쉬야 하고 난뒤의 또 ~~  폭풍  그루밍....

너무 작아 애기몸이 움직이니,

앞발로 꼬옥 누르고  사랑의 표현...

 

 

 

사랑한번 못해본 울 불쌍한 땅콩이...

데이트 한번 못해보고

바로 아빠가 되어버린 기구한 운명...

 

울 냥  땅콩이는  사랑이 너무 많은 아이인가봐요.

자기도 버림받은 길고양이 였으면서도

이 작은 아이를 사랑으로 품은거 보면...

추천수319
반대수3
베플바다|2015.10.28 17:42
어쩜!! 너무 감동의 도가니탕이네요~~ 땅콩이가 들은적도 없을터인데 참 잘하네요 ^^ 오이도 너무 귀엽고..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사진 더올려주세요~ &&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