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을 바라보고있는 여자사람입니다.
전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한지 7개월째
일도 주지도 않고, 원래 남자를 뽑으려했다는둥 그말만 반복이네요.
여튼 그냥 결혼하기 전까지만 다니자 하는 생각에 다니고있는데
최근 저로썬 이해할수없는 일들이 있어서 풀어보려합니다.
회사 점심시간에는 개인의 자유시간아닌가요?
컴퓨터 인터넷을 하던, 아이쇼핑을 하던, 책일 읽던,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던
눈치 안봐도 되는 유일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대리는 제가 책상에 엎드려 자는게 불만이었나봅니다.
쓸개수술 이후 남들보다 피로를 빨리느끼고 회복속도가 느립니다.
하지만 생활하는게 크게 지장도 없고 굳이 이야기할거리도 아니니 말하진 않았습니다만
어차피 절전모드차원에서 점심시간 밥 먹으러 가면서 모두 소등하고 모니터까지 끄고갑니다.
그 후 전 밥먹고 돌아와서 담요를 덮어쓰거나 엎드려 자며 남은 점심시간을 보내는데
그게 불만이었는지 어느 날 저한테 얘기하더라구요
부사장님과 이사님 다 높으신분들 왔다갔다하는데 그건 좀 아닌것같다고
다른분들도 이야기하시더라 하면서 잠은 탕비실에서 자라고 하더라구요
네. 이해했습니다. 충분히 윗분들이 보시기엔 안좋아 보일수도있다 생각되어
알겠다고 제가 생각이 좀 짧앗던것같다고 죄송하다하고선
그 후부턴 탕비실 안쪽 창고? 에서 의자에 앉아 종이컵박스에 기대어 잠을 청했습니다.
근데 나중에 제 바로 윗 상사 남자 차장님한테 이야기 듣기를
본인은 정 피곤하면 그렇게 하라는건데 맨날 허구헌날 잠을 자러 들어간다
보기안좋다 라고 말을 했다는겁니다.
본인은 점심시간에 회사사람들과 탁구치러갑니다.
혹은 앉아서 인터넷하거나..
근데 왜 저는 사람들이 들어오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는곳에서
유일하게 허락된 자유시간에 왜 잠도 못자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