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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계속 사랑해도 될까요??

몬지 |2015.10.23 17:09
조회 308 |추천 0
전 36살 여성입니다..
중소마트 점장으로 일하고 있는 42살 남자를 작년 10월 쯤 만나 사랑을 1년째 키워오고 있어요..
워낙 바쁜사람이라...아주 천천히요...2주에1번 한달에 한번 만날 정도...자주 만나면 일주일에 한번요
그렇게 바쁘다보니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헤어질뻔 한적도 많아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사람의 일에 대해 조금씩 이해가 되고 성실해 보여서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결혼할 사람이라고 그사람 지인들에게 얘기하고 다니기도 했구요..

18일엔 지인 결혼식이 있어 같이 갔네요...그러면서 같이 있겠됐어요..
같이 모바일게임하다 잘 안풀리는 부분이 있어 서로의 폰을 교환...그렇게 하다가..
그사람 폰으로 톡이 한 두번 뜨더라구요..프사를 보니 여성분이더라는...
누구냐 별생각없이 물으니 직원이라는 설명에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있다 새벽에 자려는데 카톡이 또 울립니다...따로 잠금장치가 안되어있던 남친폰에 내용이 뜨더라구요..
"자꾸 이런식이면 곤란하다고??? 자꾸 이럴꺼냐? 암튼 이런내용...새벽에..이런 톡이라 ...감이 오더라고요
클릭해서 들어가보니...다정한 연인들처럼 애기를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9월 23일쯤 주고받은 문자도 보니 남친이 "누구 남편인지 잘생겼네~"하며 자기 사진을 보내니
그 여성분이 " 누구긴~ㅇㅇ이꺼지~" "나 머 사러 갈껀데 고로케 사갈까...?" 등등
그리고 저 만나던 시간에도 그 여성분에게 회의중이란...글을 써서 보냈더라구요...
저한테 회의중이라고 할땐 누구랑 있었을까요 ㅎㅎ;웃프네요. . . .
전 장거리라 잘 만나지도 못하는데 그여잔 찾아갈정도로 가까웠나봐요
아무튼 기분나쁜채로 있으니 바로 눈치를 채더라고요...
앞으론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별 사이 아니라고 여자가 자꾸 귀찮게 저렇게 보낸다고.....
딱 두번 점심때랑 그 여성분 아는 여동생데리고 나와서 같이 저녁먹고 그게 다라고....
그렇게 말도 안되는 핑계에 속아 기분이 풀렸나 했더니...집에 왔을땐...저 만나는 동안 저러고 다닌거..
바쁘다고 하며 만나기 힘들었던거 간혹 외박했을때......
그동안 내가 뭘 했는지...회의감이 들더라구요....
전화를 걸어 잠시 나에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니....
그냥 헤어지지 생각할게 뭐있냐고 그자리에선 괜찮다더니 그걸 아직 맘속에 담고 있냐고..
오히려 버럭하더라구요....
아니 며칠이 지난것도 아니고...;;;;; 제가 성인군자인가요..;;
암튼 그래서 알았다고 그렇게 서로 힘들게 있었는데....잠시 있다 남친이 갑자기 휴가를 받아와서 같이 여행을 가자고 이제 절대 그런일 없으니 힐링하고 오자고 하더라구요..
19일 오후쯤 급하게 떠난 여행~
갈때는 시무룩했지만...서로 같이 있으면서 사랑도 확인하고 다신 그러지 말자고 다짐을 했죠...
차를 타고 돌아오는길에...남친폰으로 찍은 사진을 제폰으로 전송하려고 보니..
갑자기 폰을 뺏는듯 하더니 나중에 하자고.....의심쩍은 행동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사진첩을 확인하게 되었네요..;;;이 몹쓸병;; 이러지 않았는데;;;
아무 사이 아니라던 그 분의 사진이 있더군요..활짝웃는~
그래서 혹시나 해서 카톡을 보니 우리 여행오던날 19일 아침...
그 여자분께 할머니가 상 당하셔서 지금 3일장 치루러 간다고..연락안될꺼라고 여지를 남겨놨더라구요~
아니.......귀찮게 하는 아무 사이도 아닌 여자라면서......."나 여친이랑 여행간다~ 앞으로 연락하지마라~!!!"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두번 뒤통수 당하고 보니 너무 힘들어서 또 꿍해있었죠...
그러더니 그때서야 차단을 하더라구요...풀면 그만인 차단을...;;;
저랑 실컷 여행다녀와서....상 치루고 왔다고 하면 그만인것을...
지금도 아직도 그일 생각하냐고 사랑하는 사람은 저뿐이라고....믿어달라며 화내는 사람한테 거짓말 못하는 저는 목소리톤에서부터 표가납니다. . . 그렇게 소심하고 쪼잔한 인간되듯. . . ...그렇게 바보가된듯. . .
하루만 시간달라고 하고선..
집에와서 미친듯이 노래틀고 펑펑 울었네요...울고 나니 맘이 편해요....
그리고 판에 달린 답글 그사람에게 보여주고싶네요...제가 내용중에 토시하나 틀린게 있으며 다른분들의 반응은 어떤지를....제가 진정 오바하고있는지를. . .
우울 합니다...지금껏 그사람만 보고....있엇는데..
많이 사랑했거든요...근데 고작 이런 사랑이었나봅니다.
완전 바보된 느낌이랄까요...저만 본다는말 제가 믿지 못하는게 그사람한테는 환장할 노릇이언정 전 당연한일 아닌가요?
할머니 상치르러 간다는말....귀찮아서 또 계속 전화할까봐 한말이라는데...
제가 바보입니까....제가 바보예요??????내가 바보니???
답답해서 아까는 전화상으로 소리도 질렀네요...;; 원래 안그러는데;;;
여러분은 제가 이사람을 앞으로 의심없이 사랑할 수 있을꺼라 생각드시나요??
힘드네요. . . 난 뭐였을까요. . . .
그냥 평범하게 아끼고 서로 사랑하고 싶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미친년된기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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