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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객관적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 정말 미친짓 한것같아요

alin |2015.10.24 00:29
조회 233 |추천 0

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

올 여름방학 때 장애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거기서 같은학교 1학년 후배남자아이를 만나게 됬어요 첨엔 같은학굔지 모르고 있었는데 마지막날 알게 되서 전 너무 반가운 마음에 그 아이한테 페이스북 친구신청을 걸었고 그렇게 저희는 마지막날 봉사활동이 끝나고 페톡을 얘기를 했었어요 전 정말 다른 의미 없고 그냥 같은 학교 후배를 만난 반가운 마음에 인사 나누고 그냥 그 날 톡 끝낼려 그랬거든요...근데 상황이 제 생각과 다르게 그 후배가 계속 저랑 얘기를 이어나갔고 매일매일 아침마다 일어났냐 잘잤냐 톡을 보내오더라고요.. 정말 제가 나중엔 귀찮아질 정도로 연락을 계속 하더라고요... 첨엔 별 생각 없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연락이 오고 아침마다 잘잤냐 막 이러니까 저도 이 아이랑 계속 얘기하고 학교에서도 몇 번 만나고 그러니까 이 아이를 좋아하게 되고 말았어요..솔직히....이게 그냥 제생각인가요..? 저렇게 매일매일 연락오고 무슨 남친도 아니고 잘잤냐 일어났냐 안부하는데 솔직히...없던 마음도 생길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그래서..제가 평소에 성격이 소심해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숨김없이 말하는 편이에요..그래서 그 아이한테 호감이 있다는 걸 조금씩 표현했었죠.. 근데 제 친구가 그 아이랑 자율동아리가 같아서 그 아이랑 제가 학교에서도 만나고 하는걸 보더니 걔 좋아하는 여자애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사실이 맞으면 그냥 포기할려고 그 아이한테 말을 해봤더니 저한테 걔 이제 그저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그저그렇다고 해도 조금 찝찝한게 없지않아 있어서 제가 그 후에도 한 번 더 떠본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두번째로 자기 이제 걔랑 그저그렇다니까 이러더라구요 그리고 그 아이도 저한테 누나 좋다고 말도 했었고 나중에 제가 고백하면 받아줄거라고 (제가 지금 집이 엄해서 사귈수가 없어요..)말도 했었고 저한테 고백한 남자애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훤칠한 형이 누나한테 그랬을까봐 걱정된다 등등 완전 절 이성적으로 좋아하는것처럼 행동한데다가 제가 좋아한다고 표현도 정말 많이 해줬는데....

이 주전에 제 친구한테서 또 다른 말을 듣게됬어요... 그 친구는 제가 그 남자애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걸 알기때문에 애초에 그애 별론것같다고 경고를 참 많이하긴 했었는데 이번에도 너 걔 안좋아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이러면서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그 아이가 자기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있는걸 들었는데 애들이 그아이한테 너 아직도 걔 좋아해?하고 물었더니 망설임도 없이 "어"라고 대답하고 또 애들이 많이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그것 또한 "어"라고 대답했다고 하더군요.. 그 말 듣고 너무 화가 나서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 아이한테 며칠동안 짜증만 내고 그러다가 결국 못참고 수요일날 밤에 제가 터뜨렸어요.. 사실인지 아닌지 확실히 듣고싶어서.. 근데...

그아이가 하는 말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제가 좋아한다고 그동안 말한게 다 장난인줄 알았다는거에요.... 정말 말도 안되요.. 걔가 그동안 한 말로 보아서는 제가 좋아하는거 충분히 알거에요...그래서 제가 그럼 너가 나 좋다고 한것도 장난이었냐고 화냈더니 저보고 한다는 말이.." 꼭 이성적으로 좋아해야 좋아하는거야? 난 누나 편하고 잘챙겨줘서 좋아 근데 누나가 내가 다른애 좋아하는게 싫다면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러더라구요...

 제가 제 친구한테 들은 말을 해줬더니 " 사실 누나한테 그저그렇다고 말했을땐 진짜 그저그랬어 걔가 나 싫어하는줄 알았거든 근데 내가 그 이후로 누나한테 그런 말을 안했으니까 누나가 오해할 만도 하네" 이러더라구요.. 제가 너무 황당해서... 솔직히 다른애 좋아하고 자시고보다 저랑 나중에 사귄다고 했으면서 이성적으로 좋아한게 아니었다고 말하니 겁나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걔가 했던 행동 얘기해주고 너 나한테 이러지않았냐 난 당연히 너가 이성적으로 날 좋아하는 줄 알았다 됬다 너 좋아하는 마음 접겠다 했더니 그 아이가 "난 누나랑 연락은 끊고 싶진않은데 뭐 누나 마음이겠지만" 이러더라구요 결국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제가 착각해서 미안하다고 너 포기하겠다고 제가 사과했어요 근데 그 아이가 마지막에 하는 말이 " 누나 한가지만 말하자면 나중에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다른 사람 말 (제 친구가 얘에 대해서 얘기한거처럼) 듣지말고 누나가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싫은거야. 그리고 좋아한다는게 꼭 이성적으로만 좋아하는건 아니야 " 이러면서 절 가르치더라구요...하........

제가 너무 억울해서 어제오늘 엄청 울다가 제가 미친년이지... 이렇게 당해놓고도 이 애를 못잊겠어요

결국 하루 버티고 오늘 밤에 제가 먼저 연락했어요 너 나랑 얘기안할거냐고 그랬더니 자긴하고 싶었는데 제가 안할것같아서 기다렸다나 그러더라구요 지금 톡해도 둘다 어색해 하고있고...저 또한 스스로 너무 미친년인것 같고... 저 정말 미쳤죠? 이렇게 당하고도 그짓을 하다니... 하면서도 억울한데 안하면 제가 스트레스 받고.. 저 정말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죠? 마음으로는 안좋아하고 그냥 남동생이라 생각하면 되지 하는데 정말 스스로가 하면서도 너무 억울한데 연락안하고 끊으면 제가 아쉬워요...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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