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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반대했었던 결혼의 결과는 어떤가요?

한숨 |2015.10.27 01:56
조회 12,432 |추천 0
현재 20대 후반 직장여성이고, 1년 사귄 동갑 남친이 있습니다.
남친은 그럭저럭 괜찮은 기업에 다니지만
집안이 잘사는편이 아니고, 직장생활한지 얼마 안되어서 모아둔 돈이 없습니다. 학벌도 전문대를 나왔고, 외모도 평범해요.

하지만 전 제 남친을 볼때 '성격(인성)' 딱 하나를 제일 중요하게 봤어요. 정말 자상하고 저와 말도 잘통해서 싸울일이 거의 없어요. 여태까지 만났던 남자들 중 단연 성격이 가장 좋다고 말할수 있어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께서는 남친을 마음에 안들어하세요... 일단은 경제력이 너무 없고, 학벌이나 외모 다 마음에 안든다고 하시네요.

제가 저랑 참 마음이 잘 맞아서 좋다고 하면,
그건 너를 잡기위해 무조건 맞춰주니까 그런거다. 라고 하세요..
저보고, 더 좋은 사람 많이 만날수있는 나이인데 왜 그런 애랑 만나면서 니 앞길을 스스로 막고 있냐고...

제가 남친의 장점을 말해주면 왜 걔를 두둔하고, 합리화 시키고 있냐고, 현실을 봐라.
현실은 경제력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성격이 아무리 좋아도 살다보면 다 싸우고 그런다. 그러니까 무조건 돈을 첫째로 봐야한다..
엄마 아빠는 금이야 옥이야 키운 너를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 세상에는 훨씬 조건이 좋고, 성격도 좋은 남자가 많다. 50년동안 살면서 사람 보는 눈이 생겼는데 저 애는 딱 봐도 아니다. 라고 하시며 엄청나게 반대하세요.

물론 부모님 마음 모르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 가치관에 맞는 남자를 만나서 잘 사귀고 있는데 저렇게 말씀하시니 너무 속상해요.

지금 남친이랑 결혼하면 호적에서 팔거라고, 부모님이 이렇게 싫다고 하는데도 남자한테 미쳐서 결혼하려고 하냐고 그러세요... 물론 당장 결혼할건 아니지만 벌써부터 저러시니 앞길이 구만리네요.. 이렇게 반대하시는데 결혼하게 되면 과연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그래서,, 제 결론은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하셨던" 분들이 현재 어떠신지 궁금해요.

정말로 부모님 말씀이 옳아서, 결혼 생활이 힘드신가요?
아니면 그런 말씀들은 기우일 뿐이었고, 보란듯이 잘 살고 계신가요?
일반화시킬수는 없겠지만.. 궁금합니다.
댓글 부탁 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23
베플e|2015.10.27 04:23
부모님 말씀은 웬만하면 듣는쪽으로 하는 게 좋아요. 단순히 돈이 없어서 싫으신 거라면 지금부터 모으면 되는데, 부모님께서 저렇게 강하게 반대하시는 것을 보면 남자친구의 어떤 면을 보고 확신이 드셔서 그러는 것 같거든요. 무의식중의 실수라던가.. 한 걸음 떨어져서 남자친구를 객관적으로 보셨음 좋겠어요 현명한 선택 하시기를 바랄게요~
베플|2015.10.27 16:05
부모님 말씀 들으세요.. 어른들이 사람보는 눈은 더 높은거같아요. 괜히 연륜이 있는게 아닌거같아요.. 경험담입니다.. 결혼허락 받으러 왔을 그사람 는 모습만 보이고 잘하겠다는 다짐드렸는데.. 사람 보내고,부모님이 그사람 눈빛이나 직업이 절 힘들게 할거라고하던데.. 맞더라고요..
베플J|2015.10.27 02:36
아는동생 주위사람다 반대함..혼전임신, 결혼식없이 살림차림. 이후 이혼하고 아이데리고 혼자 삼. 부모님중 자식으로 노후보장하려고 하는사람빼고 결혼반대할경우엔 말들어야함. 그리고 님을 끔찍히 아끼는 사람들 위주로 친구, 언니, 동생들을 말을 들어보고 판단하세여 그사람들은 님이 행복하길바라기때문에 반대할땐 이유를 들어보고 곰곰히 여러분 수십번 반복해서 고민해봐야할문제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사람들 말이 맞을때가 많음.. 왜냐하면 님눈엔 콩깍지가 끼어서 주위사람반대이유가 무슨 지들이 세기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생각하기 쉬움..벗. 절대로 그게 아님 너님은 줄리엣이 아니기땜시... 부모님말을 못믿겠으면 주위 친구, 언니, 동생 말들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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