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많은 게시판엔 다 지편이니 편향된 의견 자제해달래. 이게 뭔 개소리야? 지는 편향된 의견만 들으려고 하면서 남한텐 그러지말라고? 지랄을 하네.
베플비키|2015.10.28 15:41
남자분은 아내랑 만나자마자 친해지셨나요?? 서로 선택한 사람도 친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죠. 장인 시댁 이런 관계는 상대방으로 인해 생긴 새로운 관계이며 내가 선택한 사람들도 아닙니다. 당연히 서먹하고 없던 정이 갑자기 샘솟듯 솟구치는거 불가능합니다. 님이 아내분에게 님가족을 살갑게 여기라하는데 아내가족들에게도 님은 정답게 대하시나요..시아버지라 하지만 며느리에겐 생판 잘모르는 남자어른일뿐입니다. 아직 직장생활을 하신다니 젊으신거 같은데 시어머니가 챙기셔야합니다.
베플하루하루|2015.10.28 14:29
음..일단, 모시고 살기로 했던 적이 없으면 잠시도 같이 안 사시는게 좋습니다. 와이프분이 본인을 알기때문에 앞으로 잘 지내기위해서 미리 선을 긋는겁니다. 그런 이야기는 언제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데 어느날 갑자기 오시기로 하는 것처럼 얘기되다가 못한다고하면 아이프분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가끔 놀러오셔서 몇일 계시는 수준이 아니란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사유로 6개월모시고있었는데 3개월만에 신랑에게 출퇴근거리문제와 업무량과다로 잠시 회사근처에서 지내게되었다고 얘기해달라고 했습니다. 신랑에게는 이런저런 생활상의 안 맞는 부분에 대해 얘기할 수 있지만 시부모님이나 시댁에게는 요구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그렇더군요. 시어머니가 집에 먼지와 빨래얘기를 하셔도 청소하고 빨래해야하니 거실에서 비켜주십사해도 야근까지하고 늦게들어와서 한밤 중에 무슨 청소냐시면서 주말에 하라고 해주시지만 정작 그 주말에는 시어머니가 와계시니 온 식구들이 번갈아가면서 놀러오거나 주말이니 맛있는거 사주신다고 바람 쐬러나가자고 해주셔서 하루종일보내고 다시 밤에 돌아오고... 남편분이 얘기해주신대도 부모님은 쉽게- 싫어라고 얘기하시거나 와이프분이 불편해하느냐고 물어오시며 고쳐보자하실 수도 있지만- 대개, 그들은 아들과 부모관계라 편하게 던지고 편하게 주고받을 뿐입니다. 그리고 저도 연애만 10년하고 결혼했는데 시부모님과의 애정관계는 아직 돌배기 수준도 안됩니다. 저 6개월덕에 연애기간 및 결혼전 1~2년간 드나들며 어머님 안 계실때 아버님 반찬까지 해드리며 쌓은 정이 다 사라지더군요. 하루아침에 자쟌~하고 가족이 되는건 갓 태어나 세상물정모르는 아기도 불가능합니다. 세상물정 다 아는 와이프분은 더 걸릴거예요. 그건 신랑분이 이해해주셔야해요. 저는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기다려주고 다독여주는 신랑이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