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저 임신했다고 하시는 분들 있던데요
저 임신안했습니다
""임신준비중" 이고 애기 갖으려고 병원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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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2년차 동갑 부부입니다
이번에 크게 싸우게되어 글을 올리네요
목요일,금요일 이틀정도 투닥?말다툼 한상태였구요 (이것또한내용이좀길어서 생략할게요 )
토요일이 되어 신랑이 저희가키우는 강아지와함께 하늘공원에 가자고 하여 하늘공원에 갔습니다
솔직히 2틀연속으로 투닥거려서 기분이 안좋아서 괜히 싸우기 싫어서 별로 안내키긴했지만
하늘공원가서 데이트하면 좀 풀릴것도 같았어요
도착해서 강아지때문에 저흰좀 따로 걷고있었어요
온통 다 커플들이 꼭 붙어서 사진찍더라구요
그때도 솔직히 기분이 안좋아서 아 이런커플천국인곳에는 올게안된다, 싶었어요
저희는 신랑이 앞으로 걷고 그 뒤로 강아지랑저랑 따라가고 있었으니깐요
중간중간에 신랑이 저보고 짜증그만 내라고 오기싫은데 억지로 왔냐고 기분좋게좀있으라고 해서
그래도 사진도 같이찍고 그러다 보니 기분이 조금나아졌습니다
다돌고 집에 가려는데, 저희가 임신준비중이라 제가 병원다니면서 약을먹고있어서
착상시기라 배가 걸을때 마다 아픕니다
신랑이 앞으로계속 혼자걷고 저는 뒤에따라가는데 배가아프고 짜증도 나서
따라가기힘들다 좀천천히좀 걸어라, 착상시기라 걸을때 배가 아프다!!고 했더니
한숨쉬듯이 짜증 드럽게 부려대네 적당히좀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멈추고는 제 뒤로 가더라구요
제가 천천히 가라고하니깐
그냥 저보고 앞장서서 걸으라는 줄 알고는,
앞장서서 걷고있었어요
당연히 제 뒤에 있는줄알았죠
저는 걸음이 느린편이고
신랑은 걸음이 빠른편이라 당연히 뒤에있는줄알았죠
집에내려가는길에 두갈래로 길이 나눠져있어서
두리번거리다가 사람들많이 내려가는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분명 내뒤에있을테니, 이길이 아니면 절부르거나 알려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내려가다가 벤치가보여서 앉아서 ,
제뒤 봤는데,
신랑이 없는겁니다
아, 날 두고 가버렸구나,
연애시절부터 신랑과저는 비형에동갑이라 서로욱하고 많이싸웠고
연애때 거의 싸우면 신랑은 절 달래주는 타입이 아니라
그냥 집에가라고 하거나
길을걷다가싸우면 그냥 혼자앞으로 확 멀리떨어져서 가버리는 스타일이였기에
결혼준비하면서도 플래너 만나러 가는데, 그냥 혼자 가버릴라고 그러는거 제가겨우잡았어요
그리고 가구보러 다닐때도 서로의견이 맞지않아서 싸우다가 그냥 차끌고 가버리는데, 제가전화하니깐 지금타라고해서 탔구요
그런여러가지들때문에 당연히 전
신랑이 이번에도 절 놓고 가버렸다고 생각했구요,
신랑이제가방과 핸드폰 가지고있었습니다
헉 핸드폰도 가지고있으면서 어떡해 날두고 가버리지? 라는 배신감에
잠바 주머니를보니 지갑을 가지고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택시 타고 가자, 싶었습니다
중간에 주차장 정산하는곳에 있는 분한테 빌릴까 했지만
거기는 너무 사람들이 줄서서 주차장 정산하려고 하고 있어서 못빌릴고
또한참을 가서 택시를 탔는데, 인천가는 택시라고 하고
3차선막 넘어서 택시빈차가있길래 타러갔더니 강아지는 안태운다고하고
엄청 걸었습니다
걸으면서도 엄청 신랑욕을했죠
핸드폰도가지고있으면서 날두고 그냥 가냐! 나고생하라고 그러나!
택시정류소에서 옆에 여자분한테 핸드폰빌릴까 하다가
나데리러 오라고 하려다가,
안간다고 그런소리 들을거 같아서 ,
그리고요즘세상에 괜히 낯선사람이 핸드폰빌려달라고하면
좀수상하게 보잖아요 ..
택시정류소한참기다려도 안오길래
또걸어서 한참 가서 택시를탔습니다
집에도착했는데, 신랑이 아직안옵겁니다
일요일날 어머님댁에 컴퓨터 정리할거 있어서 간다고했는데
나랑싸우고 그냥 바로 그리로 가버렸나 생각했습니다
밥먹고티비보고있는데, 딩동~하길래보니깐
시누이였습니다 . 전신랑도옆에같이있는줄알았습니다
문열어보니 시누이와 아주버님이였습니다
너왜여기있냐고 너신랑 하늘공원에서 너 찾고 난리났다. 왜전화안했냐 하시는거예요
네?저희신랑이 절찾고 있다고요? 저희 싸워서 저 놓고 간줄알았는데..
너네싸웠어? 신랑은 안싸웠다고하던데?
네 크게싸운건아니고 투닥거리?좀하긴했는데, 저는 저 놓고 가버린건줄알았거든요
너네난리났다.사돈어른댁에도 통화하고 너 택시타고 돈없으니 그리로 갔는지,
저 지갑 제가가지고있어서, 신랑도 제가방뒤져보면 제 지갑 갖고있는지 알았을텐데요.
바로 신랑한테 전화해서 , 올케여기있으니깐 집으로오라고
하고 가셨죠
신랑이오고 있는데 크게싸울까 걱정되더라구요
저도 엄청 짜증났었지만
신랑이 절 찾아다녔다는 말에 은근히 감동?아닌 감동을받았습니다
그래서 신랑이 와도 좋게 얘기해야지 싶었습니다
신랑은집에오자마자 제가방과폰을주고는
옷을갈아입고 시댁으로 가서 잔다는거였습니다
전 가지못하게 했구요
지금싸운상태로 가면 나중에 시어머니보기가 좀그래서요
난 자기가 나 놓고 가버린줄알았어 서로오해였다고, 말을하니
건들지말라고 하면서 핸드폰을 벽에 던져서 벽지까지고 핸드폰액정고장나고 배터리가 엿처럼휘었습니다
오해는 무슨오해냐고 오해라는 단어는 이럴때쓰는게 아니라고
때리는 시늉을 하는겁니다
오해라는단어는 고의적이지않을때인데, 저는 고의적이라는겁니다
오히려 니가 앞장서서 걸었는데, 니가 날 놓고 간거 아니냐고
자기는 잠깐 손씻고왔는데 제가 사라졌다고
하늘공원을 2시간동안 몇바퀴를 돌았는지 모른다고 하는겁니다
나이쳐먹었으면 중간에전화라도해야지 제생각이 절~대로 이해가 안된다고 하는겁니다
죽어도 이해가 안가고 정신병 수준에 망상증이라고 막말퍼붓고
계속 시댁으로가서 쉰다길래
제가 작은방에가서 절대안나올테니깐 그냥 혼자서 집에서쉬라고안건든다고 해도
싫다고합니다
말한마디더하면 신발던진다고
신발은세게던졌는데 제 배에 정확히 맞아서 퍽소리가 났고
전너무아퍼서 괴성을지르면서울었습니다
겨우겨우 집에들여보내고 전작은방에서 문닫고 그냥 있었습니다
다시문열고 거실에 나와서 쉬라고하길래
나갔더니 다시얘기가 시작됬고 또 막말과
중간중간때리려고 손올리고
머리툭툭치고 멱살잡고 대화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서로의오해??! 이말에 그렇게 기분이 나쁘다고,하면서
서로의 오해가 아니라 그냥 니혼자만의 망상때문에 벌어진일이라고 하면서요
나중에는 제가그냥 그래 내가또라이라 내착각이고 오해였다고
그날은 신랑도 배 좀 보라고 , 왜 하필 배를 맞아서,,, 라고
미안한기색이있더라구요
그냥 현관문에서 오면 던진다고한건데, 배를 맞은거래요 제가하필
몇일동안 말안하고 지내다가
어제 신랑이 저녁먹게 나오래서 나갔습니다
서먹하게 걷다가 고기먹다가
신랑이 절엄청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정신병이니 망상증이니 나이쳐먹고 너무생각이 어리다고
첨에듣고있다가 도저히못들어주겠어서
너는 니가 다 모든지 옳다고만생각해? 라고했습니다
그리곤 그렇게 집어던지고 폭력성으로 군것에 대하여 그게 제일큰문제라고 애기했습니다
신랑은 아니?난그게문제가 아닌데? 라고하는겁니다
어떤이유로 싸웠던간에 항상 싸울때마다 집어던지고 깨트리고 와이프멱살잡고 하는행동이 제일큰 심각한문제라고생각합니다
나중엔그냥 제가 미안하다고 커피숍 가자고해서 커피숍에서 얘기하고 화해 하고 돌아왔습니다
전 둘다 똑같이 오해와 착각해서 싸우게됬다고생각하는데
신랑은 저혼자만 망상증이라고 합니다.
답변 ,도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