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애 후
지금은 결혼 2년 6개월차입니다
연애 때는 새벽까지 술 마셔도 뭐라고안했어요
너무 잡아둬봤자 라고 생각하고 말한마디안했죠
결혼 전 결혼을 결심하고
약속을받았어요. 결혼후엔 일주일에 두번 12시까지 술자리에 갖다오기로요.
약속을 꽤나 잘지켜서 저도 스트레스 받는일 없었네요.
하지만 1년전 회사를 옮기면서 시작됬어요
근무조건이 좋아요 9시출근 8시39분퇴근
야근백프로 없고 세후 250.
회사 옮긴뒤 3개월정도는 적응기간이니 술자리 다 허락해주고 했어요
근데 점점 도가지나치네요
말 안하고 냅두니 나가는횟수.들어오는시간
일주일에 3~4번 나가고 새벽 3시나되야 들어오는겁니다
아침에 일어날 땐 피곤하다고 얼마나 보채는지요..
화가나서 다시 일주일에 두번 12시까지로
약속을 받았지만 지키지않더라구요
여전히 일주일에 3번정도 나가고
3시에들어올때도 있고 1시 ,2시 다양해요
같은 회사에다니다보니 회사식구들 전부알아요
근데 같이 술마시는 직원들이 정해져있다시피한데
말하는게 가관이더라구요
두분은 결혼햇지만 별거중이시고 한분은 총각
한분은 기러기아빠.
이분들이 저한테 왜 남편을 잡냐고
자기 와이프들은 남자 사회생활하는데
신경안쓴다고 말하는겁니다.
제 남편은 그걸 보고배워 저한테 그 논리를 펼쳐요
사회생활하면서 술자리는 남자에게 당연하고
집에 안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술자리에 안나가면 왕따 당한다.
얘기하다보면 길어지니 그런거아니냐 등등..
하지만 전 이해안가요..
별거중이신분들은 와이프랑 사이가안좋으니
터치안받겟죠 무관심이죠.
총각은 총각이니 신경 쓸 사람 없고
기러기아빠는 멀리 떨어져있는데 와이프가
신경써줄수없고...
하지만 저흰 이제 결혼 고작 2년 반
사이가 안좋은것도 아니고
이거아니면 싸울 일 없거든요..
전 지금 임신 5갤이고 아직 맞벌이 중이에요
임신 전에도 전 회식 같은거 있어도
자주 안갔어요 헌달에 한번? 그래봤자
신랑 챙겨야된다 피곤하다 하면서
12시안엔 들어왔네요..
임신하니 더 예민해진걸 수도 있지만
아니었어도 못마땅 했어요...
애 낳으면 얼마나 독박육아 할지도 보이네요..
이걸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하는지
어떻게 고치게 할지 답이 안나오네요
조언이나댓글 부탁드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