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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함) 선배 결혼식... 가야할까요?

djsslrk |2015.10.30 18:27
조회 1,479 |추천 0
저는 여대생입니다. 선배는 대학 남선배구요, 학번차이는 7년정도 나서 학교에서 본적은 없지만.. 해외에서 거주할 당시 학교인맥을 통해 알게됐어요.
밥도 한번 얻어먹었고, 이 선배를 통해 알게된 분들이 있는데 그 중 한분이 인턴도 시켜주셨구요. 그래서 이 선배에 대해 고마운 마음도 있습니다.

나이차이도 있고 남선배라그런지 친하진 않았어요.. 친하다면 친할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선배라서 어려운 마음도 있구요. 당시 해외에 있을때만 간간히 연락하는 사이였네요. 선배가 당시 알던 여러 후배들중 하나였으니 제가 딱히 튀는 사람은 아니었구 그냥 선배는 후배 돌보는 너그러운 마음이셨던것 같아요.

제가 한국에 돌아오고 얼마후에 선배도 아예 한국에 정착하게되었습니다. 개별적인 연락은 없었기에 언제 들어온지도 몰랐네요.

그러다가 이틀전에 카톡으로 연락이 왔어요, 정신없어서 깜빡했다고, 하며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주시더라구요. 사실... 정말 깜빡했다기보단 그냥 처음부터 초대할 생각이 아니셨을것 같은데.. 여튼 제가 선배가 페북에 올린 웨딩사진에 너무 예쁘다고 축하드린다고 댓글 남겨서 생각나서 연락준것 같아요.

청첩장을 그저께 받았는데 결혼식은 내일이네요.
갈까도 싶다가... 솔직히 가도 제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선배는 당일 바쁠테고 (그리고 바쁜와중에 저랑 인사나눌만큼 친한것도 아니고) 이런생각도 들고.. 사실은 제가 학부생에다 부모님 용돈도 안받기때문에 축의금도 너무 부담스러워요. 3만원은 너무 적어보이고 5만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현재 제 자금의 30퍼센트나 되네요ㅠㅠ


이런 경우.. 해외에서 잠깐 알고 지내다가 일년동안 연락없다가 결혼식 4일 전 받은 모바일 청첩장(카톡으로 인삿말도 나누긴 했음)에 대해 제가 가는게 좋을까요?
당연히 가겠다는 식으로 얘기하긴 했는데 카톡 몇마디 나누다가 씹혔네요 ㅎ
갈수록 생각할수록 가봤자 아는사람 하나 없고 축의금도 제겐 너무 큰돈이고 사실 제가 선배에겐 중요한 사람도 아니고... 자꾸 이런 생각때문에 ..
카톡으로 핑계대고 미안하다고 축하한다고 한마디 해도 괜찮을지... 근데 사실 핑곗거리도 없어서요ㅠㅠ

결혼하신분 입장에서 어떤 기분이 들지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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