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같은 경우를 겪고 잘살고있는 부부 혹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 얘기가 듣고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미혼에 결혼적령기인 여성이고 만나고있는 분은 저와 열살차이에 돌싱입니다
아이가 둘 있고 아이엄마가 아이들을 맡고있습니다
저는 그사람의 결혼이력만 뺀다면 제가 이사람보다 나은사람을 만날수있을까 생각합니다
세상을 보는 긍정적인 시각 부지런함 정직함 사람에 대한 예의 배려 나눔 등등
이런 것들이 몸에 배서 아름답고 현명하게 사는법을 배워가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가까운 선배정도였으면 존경하며 따랐을텐데 왜 마음을 나누게됐을까 후회도 되지만
여튼 지금마음은 앞으로 함께하고싶습니다
그런데 함께한다면 지금까지 있었던 많은일들과 앞으로 겪을 일들을 모두 차치한다하더라도 그사람의 아이들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가 가장 마음이 어렵습니다
아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미취학아동 1명씩입니다
현재 그사람은 이혼후 2주에 한번씩 아이들과 자고오는데 이게 지금도 힘들고 앞으로도 안고갈 자신이 없습니다
그사람도 저와 아이들에게 미안해하고 아이들이 좀더크면 아이들에게 부모의 이혼을 가르쳐주고 만남도 뜸해질거라 하지만 그사람이 그집에가는때마다 저는 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어떤사람인지 잘알지만
불안하고 내가 왜 이런갈등을 겪어야하는지 관계자체를 끊고싶고 그사람이 밉고 우리사이에 우리미래만 있을순없나 억울하고 괴롭습니다
그사람이 저에게 유일하게 이해를 바란 점이 아니라 해도 부모를두고 자기 아이들에게 소홀할것을 요구할수도 없으니
내가 천륜을 끊으려하고 질투를하는거같아서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내가 나쁜사람인거같아 괴롭습니다
그사람도 저도 서로 깊이 아끼고 앞으로 계속 함께할거라면 결혼을 하고싶어하지만 제가 이렇게 마음이 힘들때면
돌싱인것 저희쪽반대 주위시선 저사람바쁘게 사는것 등 내가 힘들일이 많은데 아이들을통해 계속해서 그사람의 흔적까지 느끼며 살아야하나 생각이 많아집니다
겪어보신분 있으실까요
저도 많은 고민과 다툼을 겪고 생각이 여기까지 온것이다보니 그 외의 자세한 사항은 저희같은 관계의 뻔한문제라 생각하시고 글을 통해유추해서 조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얘기도 뻔한문젠데 다짐서기가 잘 안돼서요
이런과정 겪어내고 잘사시는 분들 얘기가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