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화내면 괜히 나쁜년 될까봐 가만히 있었고 뭐라고 하면 지인이나 주변 사람들 욕까지 나올까봐 못까불고 가만히 있었던거 같아ㅜㅜ근데 같은 방향에서 같은 방향으로 가니까 찾아봤더니 우리 동네 사람이더라.슈퍼에서 종종 만나길래 제대로 봤는데 맞더라고 참고로 이거 한달도 안됀 이야기..
본문------------------------------------------와 내가 주변 어른들한테 말하고 그랬는데 어른들이 그 줌마 동요해서 글 올려 본다;;
내가 학생인데 전에 KTX를 지인이랑 타야할일이 생겼거든.KTX로 좀 장거리를 가야해서 목베개까지 장착을 하고 딱 KTX를 탔어.내가 창가쪽이고 지인이 통로 쪽이였는데.나랑 내뒤에 무슨 등산 모임??그런 줌마들이 있는거야 그래서 '아 등산 가시나보다 '하고 이어폰 꽂고 자려고 하고 있었어(이어폰 없이는 잠 못잠..체질이랄까)그래서 꿀잠 자고 일어났는데 줌마들이 나를 보고 화를 내는거야
그래서 일단 이어폰 뽑고 무슨일이세요..? 하니까 줌마들이 "학생!노래좀 조용히 들어줄수 없어??"그러는거야
난 노래를 조용히 듣는 성격이고.이어폰을 꽂았는데 노래소리가 결코 들릴리 없지.동물이 아니라면.
그래서 "오해가 있으셨나본데..저 노래 소리 많이 줄여놓은건데..화 나셨다면 죄송해요.."하고 다시 안들릴만큼 줄이고 잤어.
그리고 또 뭔소리가 나서 깼는데 뺨이 얼얼한거야.그래서 또 이어폰 뽑고 "계속 무슨일이신데요"하니까 "어디서 공중도덕 없이 노래나 듣고 자는척이야!"라고 갑자기 뭐라 하시는거;조카 어이 없어서"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전 노래 소리 정말 많이 줄였어요..양보해드릴만큼 했고 정중히 사과도 드렸는데 왜 뺨도 때리세요;"했는데
달팽이관 찢어질정도로 컸는데 무슨 소리냐고 발뺌한다고 하고 지인한테 너도 들었을거 아니냐고 화내고 .근데 지인도 뭘 들었긴 들었나봄.그래서 나한테 문자로 [소리가 되게 컸긴 했는데 너 트로트 듣니?_]하고 보냄.난 결코 트로트를 듣지 않음.머리위에 물음표 띄우고 ??????하고 있으니까 그 문제의 트로트 소리가 나옴.
근데 헛웃음 나오게 그 노래가 내 뺨 때린 줌마 주머니에서 들려왔음.나 처음에 내가 진짜 공중도덕이 부족한가 하고 있었는데 그 공중도덕은 그 줌마가 부족하더라;;근데 그러면서 하는 말이 더 대박이였음."키카ㅏㅏㅏ카ㅏㅏ하ㅏㄹㅋㅋㅋ학생 어느틈에 내전화기 훔쳐서 벨소리 바꿨엌ㅋㅇㅌ??컄ㅋㅋㅋㅋ"
진짜 어이 없어서"장난하세요??저 뺨맞은건 생각안하시고 하시는 변명이 전화기를 훔쳐????"그랬더니 또 하는말."아 거 엄마가 뺨 한번 만진거 가지고 왜 화를 내고 그래 지연아(본명 지연이 아님.더 특이 함)..ㅎ;"
그래서 갈때부터 도착할때까지 대화하고 같이 계란 까면서 입에 먹여주는척함 ㅆㅂㅌ 근데 주변 어른들은 당황하면 친하게 굴수도 있는거지 왜그러녜ㅌㅌ원래 속좁은 애였녜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속좁은 앤가..ㅜㅜ
너네는 어떻게 생각하니..
사진은 걍 웃겨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