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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 나몰라라하는 형님

갈수록답답 |2015.11.11 22:54
조회 57,882 |추천 197
안녕하세요 조언을 좀 얻고자 여기에 글을쓰네요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너무 답답하네요

나름 공부 열심히해서 나름 괜찮은 대학 나오고 어찌하다가 학원에서 알바겸 일해보니 나름 적성에 맞아 쭉 강사로 일해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랑 잘 맞는지 성적잘올려준다 소문나서 나름 제 지역에선 꽤 알아주는 편이였죠 강사월급 좀 짠데 전 나름 잘 받는편에 속해있었어요 그래봤자 중소기업 월급정도지만요

그러다가 지금 남편을 만나서 결혼까지 했네요 전 진짜 집안 사정 각 집안 재정상태 등등 다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일이지 결혼하는데 둘만 있음 된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결혼준비하면서 철 많이 들었어요

남편집안이나 저의 집이나 사정은 비슷비슷 그래서 딱 반반하고 일은 남편이 강사일은 밤늦게까지 일해야하니 싫다고 집에서 가정주부나하라고 했어요. 남편 천사급이에요. 하하 제 지랄같은 성격도 다 받아주고 처녀때 대리고 살던 강아지들 고양이도 다 같이 살고 주말에는 청소기도 밀어주고!! 그냥 너무 사랑스러운 남편이에요 애교도 많고!! 근데 솔직히 전 그냥 놀기 싫어서 그럼 내 용돈 벌이나 할테니 공부방이나 하게 해달라해서 지금 아파트 단지내에서 공부방을 하고 있어요. 방 하나 잘 꾸며서 거기서 공부해요. 남편 퇴근시간에는 아이들없게 하루에 3타임 총 14명의 학생들이 있네요

처음 시작할때는 학생이 별로 없어서 그냥 때려칠까 했어요 그런데 한명 두명 입소문이 좀 나서 지금은 시간이 없을정도에요 그런데 교육비도 안내고 조카들을 보내는 형님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아아아악 미치겠어요 첨 4달인가는 교육비 입금날 문자 보내드리면 주셨는데 그래도 형님인지라 남편 형 자식들이니 본래 교육비도 다 받는것도 아니고 교재도 다 제가 부담했는데... 지금 교육비가 밀린지 5개월이 넘어가고 있어요. 밀리셨다고 형님께 문자보내면 내가 안주겠어 줄꺼야 좀 기다리라 말하시다가 이제는 아에 씹으시네요 잘근잘근

한명도 아니고 두명이고 이제 밀린 교육비가 100만원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더 웃긴건 첨에 학생 없을때 형님께 형님 할인해드릴께요 조카들 보내주세요~ 라고 할땐 다닌는 학원이 오래되서 머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조카 친구가 다니게되면서 어디서 멀 들으셨는지 그때야 조카들 자리 하나 못만들어주겠어 이러면서 시어머니 앞에서 일부러 하아 ㅠㅠ 강제로 받게 됬네요

저도 시어머니 앞에서 형님 수업료 언제 주세요~~ 저 입에 풀칠하게 생겼어요~ 하고 말해버릴까요?

남편도 아주버님도 시댁 친정 그 누구도 몰라요

진짜 조카들라고 말이나 잘 들으면 몰라 허구한날 숙제며 프린트 안가지고 와서 속 뒤집어 놓고 가는 것들인데 확 짜르고 다른 아이나 받을까봐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추천수197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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