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더러워
말도안되게 더러워 정말
뭐 자존감이 타고나게 낮은것도 있어
암튼 난 내자신이 정말 싫고 미웠어
넌 그런 내 비밀들을 모두 알면서도 날 사랑해주고있어
8살이나 많은 사람 만나면서 더럽혀졌던 내 몸과 마음을 항상 쓰다듬어주고 같이 울어줘서 고마워
남자에게 더이상 마음을 열지못하고 답답해하는 날 기다려 주겠다고 약속해줘서 너무 고마워
널 만나고 난 다시 웃을수 있게 되었고
아픈 상처들도 점점 아물어가
내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는 법을 배워가고있어
그래서 너무 행복해
불안에 떨며 눈물을 가득 쏟으며 잠들었던 과거는 정말 과거일 뿐이더라구
이제 난 더이상 혼자 몰래 울지도않고 밥도 잘 챙겨먹어
너만나고 나 이렇게 많이 변했는데
똥차가면 벤츠온다는 말이 정말 맞나봐?
똥차가 가고 거짓말처럼 너가 날 데려가 바꿔놓고 있어.
더러웠던, 기억하고싶지 않은 내 과거까지 감싸줄정도로 날 사랑한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줘서 고맙다.
나도 이제 너만큼 따뜻한 사람이 될꺼야
앞으로도 지금처럼 힘들땐 서로에게 기대고 도움주는 예쁜 연애하자
많이 고맙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