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니가 평소 네이트판을 자주보던 기억이나 이렇게 글을 적으면 니가 볼수도 있다는 생각을해서 여기에 우리추억을 남긴다.. 혹시나 니가 다시 돌아올까봐... 하는 심정으로 마지막 내 진심을 봐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글을 적음으로써 내 맘도 한결 편해지길 바라며..
4년 가까이 사귀며 우리 헤어진지 10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려버렸어... 근근히 들리는 주위소식에 너는 잘지내고 있다는 말은 한편 기쁘기도 하지만 슬프기도 하다.. 난 매일 같이 니 생각이 나서 잘지내지못하는데말이야.. 이런 말하는 내가 참 부끄럽네..
우리 처음만났을때 기억나니? 노래방아르바이트를 하던 내가 너의 노래부르는 모습에 반해 서비스를 2시간씩 넣어줬었지.. 노래를 못부르는 나를 니가 가르쳐줘서 요즘은 노래방가면 노래 못부른다는 소리는 안듣고 살고있어.. 근데 그럴수록 니 생각만 더욱 나네.. 얼마전에도 노래방에 갔는데 니가 부르던 노래를 다른사람이 부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더라...
아직 너 목소리가 기억나..
요즘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어. 우리 처음 데이트 하던날씨처럼 바람이 차가워.. 항상 옷을 얇게 입고다니던 니가 혹시 감기는 걸리지않았을까 걱정이야..
우리가 같이 입던 커플패딩은 아직 버리지 못하고 집에 그대로 있어.. 하지만 이번 겨울엔 다시 꺼내입을 자신이없네..
아직 우리 모습이 생각이 나..
나 최근까지 열심히 운동해서 다이어트도 많이 했어.. 복근까지는 아니지만 항상 니가 귀엽다고 했던 내 뱃살도 많이 사라졌어.. 허약해서 맨날 아파하던 니 모습이 생각이나네.. 운동 같이하자고 내가 항상 말했는데 막상 같이 운동을 해본적은 없었네..
아직 니가 아플까봐 너무 걱정이야
밥은 잘 챙겨먹는지 모르겠네.. 혼자 밥먹는거 싫어하던 너였는데... 나도 널 닮아버렸는지 혼자서는 밥이 잘안넘어가... 아직까지 여자가 라면물도 못마추는건 아니지? 아참 내 요리실력은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어..보여줄수 있는 날이 올지 모르겠네..
니가 밥 잘 챙겨먹고 있을지 걱정되..
몇일전 니 생일날이었지...니 생일 저장해놓앗엇는데 뜨길래 깜짝놀랫어.. 작년 생일날 너무 바빠서 내가 챙겨주지못햇잖아.. 그래서 저장해놓은게 이제서야 눈에 들어왔어.. 항상 같이 나와 보냈던 생일날 .. 넌 잘 보냈니...?
아직까지 니 목소리가 생각이나고.. 우리가 같이 잇던곳을 지나가면 우리 모습이 떠오르고 .. 항상 허약하던 니가 아프진않을까 걱정이야.. 밥은 잘챙겨먹고 있는지 .. 할말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네...
요즘 꿈에서 니가 자주 나와.. 일어나면 정말 니가 보고싶어죽을거같아.. 10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걸까..
니가 만약 이글을 보게 된다면...
내가 전보다 더 잘해줄게.. 이기적인 내모습 고칠수 있어. 행복해지고싶다 ... 진심으로...마지막 한번 기회를 줄수없겠니? 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