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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임신한 아내에게 뒤지시던가 장난한 남편(같이 볼 예정입니다)

우울 |2015.11.13 22:52
조회 63,609 |추천 26
방금 너무 어이없고 서러워서 글남깁니다

임신 7주에 유산방지주사도 2번 맞고 하혈도 1번하고 그정도로 몸이 안좋습니다

방금 남편이랑 차에서 이야기 도중 저에게 '그럼 뒤지시던가' 라고 하더군요

어이도 없고 만감 교차하고 눈물만 나던데 그 상황에서 남편은 영화 타짜 따라해본거라고 장난이라고만하고

제가 우는 이유를 모르더라구요

제가 민감한건가요?

이해 못하고 자기 잘못 모르는 남편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남편에게 보여줄 예정인데 댓글 부탁 드립니다



(추가)

여기가 경기도에 한 지역이고 친정이 부산이라 친정에 가지도 못하고 욕해줄 사람도 없었는데 정말 제 편에 서서 이야기 들어주시고 남편놈 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열나고 눈물도 안멈추고 남편놈 꼴도보기싫어서 따로 있습니다

차에서 무슨 대화 하셨냐고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자잘한 일상얘기 하다가 갑작스레 들은거고

그 후에 집에 도착해서 제가 계속 우니 달래자는 심정으로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본인이 어떤 잘못 저지른지를 모르고 미안하다하니 안받아줬구요

그랬더니 팩트에서 벗어난 다른 과거이야기들까지 꺼내는데 정말 질립니다

아침에 남편 일어나면 보라고 카톡으로 주소 보내줄 예정입니다

보고 깨달는바가 조금이나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26
반대수74
베플|2015.11.13 23:01
사람 죽여놓고 장난이었어, 할 놈이네... 그런 남자 애는 왜 낳으려고 해요? 걍 애 지우고 이혼하는 게 나을 듯. 실수는 할 수 있는데, 그게 잘못된 장난인지 인식을 못 하는건 정신장애임. 타고나길 장애로 태어난거라 못 고침. 갖다 버리길 추천함.
베플|2015.11.13 22:59
아 저같으면 차에서 내려 택시타고 친정. 아님 집. 비번바꾸고 열어주지도 않을꺼임. 시댁에 알리고 니 아들이나 뒤지라고ㅡㅡ이런말들으려고 임신한거 아니다 라고 말하겠음 미친거아님? 정상 임산부도 아닌 힘든시기를 보내고 잘버티고있는 아내한테.. 그러다 안좋은일생기면 뭔 원망을 들으려고 그딴말을 내뱉는지..초기에 얼마나 조심을 해야하는지...하..아무리 초보아빠라도 그런건아는데.. 아빠될자격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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