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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입니다.. 모두 필독하세요

에드워드 |2008.09.30 16:19
조회 56,262 |추천 0

와 헤드라인에 올랐군요...

요즘은 신상정보를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서 신상정보를 다 알고 들어오니  ㅜㅜ

베플님 맘대로 하루에도 몇번씩으는 스팸문자나 보이스피싱 때문에 전화기 없는 것이 더 편할수도있겠네요 ^^ㅋ

 

그럼 저도 소심하게 www.cyworld.com/maximumcoolguy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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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 유저님들..

 

저는 대한민국 신체건강 28세 남입니다..

 

매일 눈팅만 하던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더위도 한 풀 꺾인 이 시점에서도

 

날로 심해지는 보이스피싱때문입니다.  약간 길어도 읽어봐 주심이 ...^^

 

근래  옥X이다 뭐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서 더욱 더 기승을 부리는 걸 몸소 체험한 1인으로서

 

피해사례 없도록 글을 남깁니다.

 

요즘이야 젊으신 분들은 워낙 똑똑하시고 유사 사례도 많이 들으셔서 피해볼 일이 많지는 않을것

 

같으면서도 그 만큼 보이스피싱 방법도 다양해진것 같아서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해드릴께요.

 

금융권취업을 위해 자격증 공부를 해야하는 저는 여느때와 같이 집에서 뒹굴뒹굴 네이트

 

톡을 보고 있었죠.

 

점심쯤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던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고..    

 

여느때처럼 공부하고있었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려던 차에 여자친구의 목소리가 좀 이상

 

했습니다.

 

방금전 형사에게서 전화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자신의 명의로 XX은행과 YY은행에 통장이 개설 되었고 그 통장에서 불법적인 자금이 거래되었다

 

고 하더군요 대략 5~6000만원 정도의 금액이 돈세탁을 목적으로 입금 출금이 반복되었답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까지 말하면서 곧 검찰청에서 전화가 올테니 기달리라고 말하고는 끊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검찰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 여자친구 말고도 수십명의

 

사람이 명의 도용이 되었고  피해자와 피고를 가려야 된다고 하더군요..(즉 단순 명의 도용이 된 사

 

람인지 아님 약간의 돈을 받고 통장명의를 빌려준 사람인지..) 요 근래에 신분증 분실한적이 있는지

 

도 물어보고 여느 메이드바이조선족 보이스 피싱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사무적인 말투였다고 합니

 

다.   약간의 형식적인 본인 확인 절차가 끝난후에 곧 서울 법원 검찰청의 XXX 검사님이 전화를 할

 

것이니 통화하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고 여자친구는 그 시점에 저한테 전화를 한 것이였습니

 

다.     뭔가 이상하면서도 일단은 검사 전화를 기달려보자고 여자친구에게 제의를 했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XXX 검사 말인즉슨 지금부터는 수사자료를 위해 녹취가

 

될것이고 (실제로 삐소리가 난다더군요)  명의도용된 은행 두곳에서 본인통장 정리(여자친구는 실

 

제 그 두곳에 본인 통장이 있었습니다)를 해야된다고 하더군요 그럼 수사실에서 본인 명의 통장의

 

입 출금 거래내역을 확인해 명의 도용된 통장에 들어있는 돈과는 별개로 수입이라던지 지출내역을

 

확인해서 단순 피해자인지 피고인지를 가린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검찰청 비공개수사이기때

 

문에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주위사람에게 말해서 수사에 차질이

 

있을시 형사 처벌을 받을수있다구요..   그리고 명의 도용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통장의 예금

 

이 가처분 될수 도 있다고 말하더군요

 

여자친구가 보이스피싱이 너무 심해서 확인하고 싶다고 하니 114에 전화를 걸어서 수신 번호와 검

 

찰청 내선 사무실 어쩌구 번호와 대조해 보라더군요  ...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회사에서 일하고 있던 여자친구는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 되었구...  덩달아 저또한 불안해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의심이 끊이지 않는지라... 그 검사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서 통장을 갖고 직접 가면 않되겠

 

냐고 물어보라고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직접 오라더군요... 서울 검찰정 법무과 무슨 회관 6층 2호로 ....

 

불안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가도 똑같은 성씨의 검사님이 계시더군요... (이름은 나오지 않습니다)

 

일단은 회사에 팀장님께 말씀 드리고 검찰청에 직접 가보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여자친구를 기다

 

리던 찰나에 전화가 왔습니다.

 

팀장님이 따로 검찰청 법무과에 전화를 걸어 XXX검사님을 바꿔달라 하셨고.. 그 검사님이 실제 있

 

긴하는데 혹시 보이스 피싱때문에 전화하셨냐고...     그 검사님은 금융관련쪽 업무를 보시지 않는

 

다고  그리고 금융관련업무를 보시더라도 검사가 직접 전화하는 일은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냥 무시하시고 112에 신고 하라고 하시더군요

 

허무하더군요..  그리고 참 기분이 나빴습니다..

 

네티즌분들중에 실제로 보이스피싱을 당할 분이 많을거라고는 생각안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업무도중에 오전내내 불안해 했을 여자친구와 만에 하나라도 이런 수법에 속으실 분들도 있겠지란

 

생각에 정말 기분이 불쾌하더군요...

 

혹시라도 이런 전화받고   잠시나마 마음 졸이실 분들때문에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읽고서 부모님들에게도 많이 말씀드리고 당부 부탁하세요..

 

이상입니다..

 

p.s    j.y 양 힘내시오  힘 빠져서 일하면 책상 빠진다오 ..나 취업할때까진 기다려야되지 않겠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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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2008.10.01 14:06
나 아직 시집도 안간 처녀인데... 저번에 이상한 전화로 전호와서 안받았더니 계속 오더라고.. 그래서 결국엔 받았지... 그랬더니 그놈이 하는말 "당신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헐~~~너 죽을래 나 시집도 안갔다고~~ 하고 끊었네요..휴~~
베플절볇에건포도|2008.10.01 08:30
p.s j.y 양 힘내시오 힘 빠져서 일하면 책상 빠진다오 ..나 취업할때까진 기다려야되지 않겠음?ㅋ 마지막 반전 귀엽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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