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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직업

나뿡 |2015.11.20 04:06
조회 4,389 |추천 2

저는 24 여자이구요

5년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11살차이구 오빠는 35이예요

19살때 사랑하나만으로 서로아끼며 배려하며

지금까지도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그런데 요즘 정말 고민되는일이 생겼어요

 

 

 

 

저희 오빠는 20대초반부터 후반때까지

현대 5년동안 재직하다 퇴직하구

밤에 술집을 운영했어요

그러다가

주식을해서 돈 다날리고 ㅠㅠ

이러저러 하다가 망했어요

 

 

 

그때 저를 처음 만났고

그 이후는

대구로가서 주유소도 하고

아는 선배와 함께 빠를 하다가

잘안되서 또 문 닫았고요

아무튼 이런일 저런일 다 해 본사람이예요

 

 

 

다 잘 살아보려고 하는건데

안되고싶어서 안된거 아니잖아요

 

그런데 어느날

평소의 오빠와는 다른

정말 심각하게 저에게 질문을 하더라구요

무슨일 있느냐며 말해보라 했더니

오빠 택시 해볼까? 라고 물어보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뭐든 해보려고 하는

오빠가 자랑스럽고 멋져보여서

진짜? 응응 해봐 못할게 뭐가있어

하고 응원으로 복돋아줬죠

오빠는 너무 고마워 하더라구요

저도 너무 행복했어요 ㅠㅠ

진짜 사랑하나 만으로 이렇게 행복할수 있는거구나

우리 오빠가 너무좋아요 ㅠㅠㅠㅠㅠㅠ

 

 

 

그 다음날부터 공부하고

자격증따서 택시를 하고 있어요

벌써 2년차 인데요

 

저의 고민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바로 주위사람들이예요

오빠 뭐하냐고 물어보면

택시해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대게 반응은

응..???????택시를한다고????

오빠가 몇살인데? 헐

이럽니다..... 

 

 

또 한친구는 내가볼땐 OO오빠 아닌것 같아

남자친구 소개 해줄테니까

만나 볼래? 라는둥

니가 뭐가 부족해서 그런사람을 만나냐는 헤어지라는둥

직업 하나로만 판단해요

정말 좋은사람인데.........

신경 안쓰려고 애를 쓰는데

자꾸만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택시 하는게 그렇게 잘 못된건가요?

 

추천수2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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