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맘카페의 웃기는 현실ㅋㅋ
ㅎㅎ
|2015.11.21 13:45
조회 26,931 |추천 95
안녕하세요~ 현재 10개월된 딸을 키우는 육아휴직자 주부입니다ㅎㅎ사실 전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회사를 쉬어본 적이 없어요ㅠㅠ 지금은 아기를 키운다는 명목하에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년해서 감사히 쉬고있고, 내년 복직 예정이랍니다~요즘 지역맘카페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재능기부 관련해서..사실 그것보다 더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도 엄청나게 많이 일어나는 곳 역시 바로 지역 맘카페인데, 회사 다닐땐 몰랐어요ㅋㅋ 이런곳이 있는줄은..저 역시 아기를 키우고 있어 맘충. 요런 단어는 정말 싫지만.. 굳이 말하자면 맘충양성카페라고.. 할까요? 남들이 그리하니 나도 그렇게 해도 되겠다는 생각들을 하는것 같아요ㅋㅋ 물론 좋고 괜찮은 분들이 더 많지만. 어느 사회나 한두명이 그리 물을 흐리는것 같아 괜히 씁쓸합니다..ㅋㅋ서론이 길었네요ㅋㅋ 제가 오늘 굳이 아기 자는 이 평화로운 시간에 컴터앞에 앉아 글을 쓰는 이유는 지역 맘카페에 혼자 알기 아까운 웃기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에요ㅎㅎ 제가 지역 맘카페에 가입한 이유를 굳이 꼽으라면 1. 너무 심심하니까 주변에 같은 개월수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이랑 좀 친해져볼까해서. 2. 조만간 이사갈 예정인데, 중고나라에 아기물건들을 팔면 택배를 보내줘야 하지만 지역 카페는 근거리 엄마들이라 직거래를 할수 있어서 요 두가지 이유였는데 참 판매글에 재밌는거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제가 생각했을때 왜 파는지 모르겠고, 황당한거 3개만 적어볼께요^^1. 아기가 쓰던 젖꼭지. 젖꼭지는 교체기간이 3개월정도에요~ 제일 작은사이즈에서 한 100일정도면 다음꺼 넘어가고, 굳이 넘어가지 않더래도 소모품이라 3개월정도 소독하고 썼으면 다른 새걸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아기가 쓰던 젖꼭지를 팔더라구요ㅎㅎ 그것도 자랑스럽게 3개월 사용했으니 개당 500원씩.. 아직도 이해는 안가지만.. 사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ㅎㅎ 음.. 재활용하시거나 동물들 밥주실때 쓰는걸까요?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ㅋㅋ2. 치킨쿠폰ㅋㅋ발상의 전환인지 모르겠지만.. 동네 치킨쿠폰 1000원씩 파시더라구요.. 지금 5장 모았으니 5000원에 판다고.. 5번 더 시켜먹고 1마리 서비스 받으라고ㅎㅎ.. 3. 고장난 제품.제 이야기는 아니구요ㅋㅋ 어떤분이 믹서기를 파시는데 만원에 팔았던것 같아요~ 근데 그 다음날 그거 사신분이 글을 쓰셨는데 고장난거 팔아놓고 왜 작동 안되는걸 만원에 팔았냐고 환불해 달라했더니 자기도 처음에 여기서 어떤분한테 만원에 샀는데 작동이 안되는걸 어떻게 하냐. 그럼 처음에 자기한테 판 그 판매자 알려줄테니 가서 따지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럼 중간에서 본인도 작동이 안된다는것을 인지하고 판것 같은데 애초에 본인이 처음 산 판매자한테 환불을 받던지. 무슨 다단계도 아니고 정말 어처구니 없었어요..그리고 구한다는 글도 많이 올라오는데, 저도 황당한일 겪었던게,, 어떤분이 튼살크림 산다고 하셔서 저 한통 다 쓰고 막달에 산 비**튼살크림 사서 한두번 펌핑한거 팔기는 뭐하고 그냥 드릴까 싶어 댓글 드렸더니 바로 연락 오시더라구요. 사진즘 보여달라고 ㅋㅋ 그래서 찍어 보여드렸더니 새상품 아니냐고 하시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막달에 사서 한두번 펌핑한거고 내년말까지 유통기한인데 필요하시냐고 물어봤더니 본인은 새상품만 찾는데요 ㅋㅋ 저렴히.. 너무 약올라서 저말 듣고 드리고자 했던 마음이 싹 가시더라구요.. 아니 새상품은 백화점가야지 왜 이런데서 새상품 저렴히를 찾는지. 이해가 안가요..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조만간 이사 예정이라 집에있는 물건들 처분하고 싶어서 아까워도 구함글에 몇번 드렸는데.. 받아가실때도 황당한 경우 많더라구요.. 차타고 오셔서 내리지도 않고 받아가시고,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지도 않고 낚아채 가시고, 드림글에 택배로 보내주시면 안되냐고 하시고 ㅋㅋㅋ 물론 제가 드리는거에 몇배는 더 챙겨오셔서 고맙다고 고맙다고 하고 가셔서 제가 더 고마운경우도 많았지만 참 저런거 보면 거지들이 많다는걸 실감하기도 합니다..신랑한테 속상한거 이야기 했더니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아프리카 애기들도 돕는데 그냥 거지 적선했다 생각하래서 그냥 저도 맘편히 그러려구요..ㅎㅎ아무튼 제가 느낀 지역맘카페는 사회와는 또 다른 참 신세계더라구요ㅎㅎ좋은분들도 많이 만났고, 이상한분들도 많이 만났는데 정신건강상 복직전에 탈퇴하고 나와야겠습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베플ㅋㅋㅋ|2015.11.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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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들어오면 중고로 내다팔 생각 먼저하고 엄마가 되면 돈에 대해서 억척스러워지나봐요 선물 한 사람의 예의도 있는건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