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가막힌 이야기가 있어 쓰려구요
주말에 모이기로 해서 모였습니다.
모이자마자 밥을 먹던 도중
작은어머니께서 아가씨가 결혼을할지도모른다 어쩐다 얘기하시길래 축하해주는 분위기
그러던도중 절보시더니
작은어머니ㅡ아가씨 결혼하면 조카며느리는 멀해주려나
저ㅡ음 글쎄요 뭘해주는게 좋을까요?
작은어머니ㅡ냉장고?호호호 농담이구 부조나 두둑히해줘
저ㅡ네!! (신랑보고서) 20만원이면 되나?
작은어머니ㅡ20만원? 그것만하게?
저ㅡ그게왜요? 적어요?
작은어머니ㅡ쫌그렇지
저 화남
저희 결혼했을 때
시아버지 보증금 500 형님티비 120 큰고모님 장농 253 (정확하진않아요ㅠㅜ) 이렇게해주시고 작은집? 쓰시던 그릇 컵주셨어요 작은아버지께서 생필품 가구사는거 같이가주셨는데 오 계산해주시나 기대했지만 신랑과 제가결제
큰애 낳았을 때 아버지 100 형님 50 작은아버지댁 20 아가씨 옷 내복한벌 도련님 근무중
큰애 돌잔치 때 아버지 100(돌반지 팔지) 형님 20 작은아버지댁 30 (오빠가 돌전에 30만원 빌렸는데 얼마안하니 그냥갚지마라하시더니 돌잔치 되기전에 그걸로 준셈치라고 전 둘째돌때알았고 돈안주셨다고 뭐라하지않았어요 다들 사정이있는거니까요) 아가씨 가방 옷 도련님 빈손
둘째 출산 시아버지 100 형님 20 작은집 10 아가씨 빈손 도련님 군대
둘째 돌 시아버지 100 형님 20 작은집 12 아가씨 빈손
이걸 뭐라고 하고싶은게 아니고 서로사정 뻔히 아니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작은어머니는 너무 크게 바라셔서 기분나쁘더라구요
저ㅡ음 전 이것도 부담스러운데
작은어머니ㅡ우리가한게 있는데 서운하다
신랑ㅡ우리신혼집에 들어갈 때 뭐해주셨냐
작은어머니ㅡ그걸로 따지냐 그동안에 했던거 말하는거지
신랑ㅡ그럼 몰아서 해주고 안해줌되겠네요?
작은어머니ㅡ계산적으로 가자이거지?
결국 싸웠네요
좋자고만난자리에 매번 기분상해야되니ㅠㅜ 성질이나더라구여
저ㅡ저희가 생활비가 많으면 더해드리고싶죠 근데 형편이 있으니...
작은어머니ㅡ조카며느리는 돈 모아놓은것도 없니?
저ㅡ돈 모아놓은거 있죠
작은어머니ㅡ그럼 돈있네
저ㅡ이건 저희집이사가야할 때 좋은집갈려고 모은거지 부조할려고 모은건 아니예요
작은어머니ㅡ누가 머라니?
로 마무리ㅋㅋㅋㅋㅋ
ㅋㅋㅋ제가모은 돈으로 부조를 해야된단 생각은 못해봤어요 제가 아버지 형님 제친정동생 한테 받은게 많아서 형님이나 동생결혼할때 으리으리한 냉장고 사줘야지는 있었지만 작은집은 없었거든요ㅠㅜ
무튼 저의 주말은 이렇게 끝이났던거 같네요ㅋㅋ
제가 야박한가여?
음 댓글들 읽어봤는데요 답글을 달려다가 한번에 보시라고 써요
제 말투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참 보기 불편하시죠? 빨리빨리 쓰느냐고 그랬나봐요
저희 닭대가리 아니예요 왜보냐니요 시댁은 진짜 큰일아니면 연끊기 힘들어요 큰일난게 아니니 끊을일도 없구요 그리고 저 때문에 신랑이 가족이랑 껄끄러운거 별로예요 그리고 작은어머니 저희 신랑에게는 또한분의 어머니이세요 그걸 높히 사서 끝까지 보고사는거예요 기껏 키워놨더니 나쁜년이들어와서 애망쳤네 소리듣고 싶지않아서요
금액을 왜썼냐 비교하기위해서예요 지금생각해보니 시아버지 형님껀 왜썼는지... 지금보니 닭대가리 맞는거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쓴거예요 넌 얼마나 받아놓고 저것만 내냐 할까봐여
그리고 저걸 일일히 쓴건
전 제가 받은날 받은금액을 똑같이 해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시댁방침도 같구여
저희 결혼했을 때 받은게 쓰시던 접시 컵이예요 근데 냉장고라니요?
돌때 받은 것들은 그날에 맞게 챙겨드릴꺼예요 걱정안하셔도되여
그리고 금액을 말한건 제가 눈치가 진짜없어요 아 닭대가리... 무튼 그래서 상의겸말한거지 들어라하고 말한건 아니예요
그리고 말대답ㅋㅋ
전 제 생각얘기하면 안돼나요? 전 며느리고 나이가 어리니 부정적인걸 듣고만 있어야되나요?ㅋㅋ 쳐내야될껀 쳐내야된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노력안하시는걸 저보고 노력하라고 하는건 아니라고생각해요 저 시댁에 잘해요 왜? 신랑이 저한테 잘하고 우리친정에 잘해서 보답하고 서운하게 하고 싶지않아서 잘해요 전 저희 신랑하고 죽어서도 같이 살고싶거든요 저희 형님 저라면 자다가도 일어나시는 분이예요 형님 말이라면 저도 자다가 일어나서 실천해요 전 어른이라면 먼저 베풀지만 아닌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