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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한테 할말이 있습니다

B2win |2015.11.24 03:01
조회 385 |추천 0
일단 이글이 그 아이가 봤으면 좋겠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그 아이가 봐주면
제 마음을 좀 알것같습니다.

음 시작해볼게요..

안녕 솔아? 이 글을 본다면 넌 세상에 저런 남자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할수도있고 아 설마 이 남자가 내 남자라는 생각을 할수도있겠지.
사실 너가 내 고백을 받아줬을때 한없이 좋기만 했어
또 사실 멍하기도 했고 어벙벙하기도 했지
너같은 여자가 뭐가 부족하다고 아무것도 없는 나를,
게다가 과거도 좋지않고 타지로 내려와 아는 사람도 없는 내 고백을 받아줬을까 고민도 많이했어
걱정도 많이 했지 막상 사귀다보니 아는 남자가..너무많더라.. 그래서 불안했었고 또 사실 내가 그렇게 매력도 잘생기지도 않았잖아..ㅎ
근데 지금 와서 보니 그 걱정들은 전부 기우에 불과했다는거 이제는 확실해진다
진짜 그 몇십일동안이라는 시간이 되게 짧은 시간만은 아니야 그런데도 그 동안 너는 내가 걱정하는것들
더 이상 걱정하지않게 내 투정도 받아주면서 철벽도 잘치고.. 이뻐죽겠다
그런데도 나는 이해도 잘 못해주고 내가 너한테 못된말만 자꾸 늘어놨던것같다.. 내게 이제 미안해라는 말은 일상이 되어버렸네..
그래도 좋아 너라는 여자의 존재 자체가 너무나 고마워
솔직하게 내 삶이 많이 지쳐있었어 굉장히 또 힘들었고
남들도 모르게 새벽에 혼자 길에나와 울기도 많이 울었지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주변의
비판이 모두 겹쳐서 힘들고 지친것에 대한게 모두 너에게 그랬던것같아 미안해 나 너무 이기적이지
내가 할수있는거라곤 매일 사랑한다 말하는것과
내가 유일하게 잘할수있는 가사를 써서 노래를 불러주고 랩을 해주는것 그리고 이렇게 변함없이 너를 위해 이해하고 너에 대해 서운한걸 감추는것 그것밖에없다..
넌 나를 위해서 모든걸 다 해주는데 나는 모든걸 다 해줄수가 없음에 정말 미안함을 느껴..
해가뜰땐 너는 학교에 가있고 달이뜰땐 나는 일을 하고있지 우리는 그 사이에 잠깐 만나는거지만 그 잠깐의 시간이 내 삶을 살아가는 이유이자 내가 살아가는 힘이자 원동력이야
앞으로 시간이 흘러도 같은 자리에서 항상 손을 잡고 거리를 걷고 힘든일이 있을땐 서로 안아주며 기댈수있게
부족한게 많은 연인이지만 우리는 우연을 인연으로 만들었고 인연을 연인이 되게 만들었잖아
잘해낼꺼라 믿어 지금쯤 자고 있을 사랑하는 내 꼬맹아
여태껏 많은 여자들에게 상처를 받았고 연애라는것에 조심스러워진 나를,
한번 더 정말 모든것을 다 줘도 아깝지않을것같은 사랑을 하게해줘서 너무 고마워
내가 가장 확실하게 할수있고 늘 너에게 진실과 진심로 말하지만 또 진실과 진심이라 한번 더 확신할수 있는 말로 이 글을 마치려고해..ㅎ
앞으로도 힘든일 많겠지 앞으로도 울기도 많이 울꺼고
웃기도 많이 웃는일이 많을꺼야
약속할게 그 많은 일들 너의 곁에서 함께할거라고
다짐할게 너만 바라보는 나무같은 사람이 될거라고
확신할게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그런 연인이 될거라고
사랑한다 내가 만났던 그 어떤 사람보다
좋아한다 내가 좋아했던 그 어떤것들보다
몇번을 말해도 내 마음을 다 못 전하겠지만
그래도 사랑해 오늘도 사랑하고 내일도 사랑하고 평생 사랑할게
잘자고 내일 아침에 보러갈게요..ㅎ
이 글을 보면 반응 어떨지 궁금하다~ 아마 못보겠지만..
사랑해

- 맨날 힘들다 툴툴대는 곽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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