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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 환승한 여자

tw |2015.11.24 06:52
조회 1,576 |추천 0
바보같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조언을 구해요예전에도 제가 글 쓴적 있지만 마음이 심란해 다시 조언을 구해봐요 ㅠㅜ

저와 제 전 여자친구는 27 동갑이였고 2년정도 사귀었습니다.제대로한 연애는 처음이였던 저는 권태기를 부정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대략 굉장히 오랜 시간을 버텼습니다. 여자친구는 혼자 마음을 정리하고 이별통보를 했구요. 사실 사귀는 동안은 서로 안 맞는 부분들로 인해 저는 혼자 이 여자는 아니다 라고 생각했었나봐요. 이별 통보를 받았을때 힘들었지만 받아들였고 좋게 끝마쳤지만...하루 이틀 지나니 죽겠더군요. 죽도록 매달렸지만 거절당했고 대략 2주후 다른 남자와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사귀고 있구요.
일단 지금 상태는... 최근 어쩌다 마주쳐서 여자가 먼저 종종 연락 하자는 말에 저는 넘어가 한 1주에 두번씩 카톡을 하곤 했습니다. 어디서 읽어보니 흥미스러운 일로 대화를 시작해야 상대방이 대답한다는 얘기에 머리 쥐어짜서 카톡을 보내곤 했어요. 그리 몇번이 지나자 여자가 먼저 얘기하더군요...자기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고...그래서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말 해도 되냐고 물은후 다 속 시원하게 얘기했습니다. 알고 있었고 처음은 미웠지만 제가 다 자초한 일이라고 제가 너무 미웠고 너무나 후회됬다고. 충분히 행복할 자격을 가졌고 꼭 행복하라고. 진심으로 사랑했다고...단지 방법을 몰랐다고 얘기했습니다. 여자도 자기도 너무나 고마웠고 미안했고 많이 사랑했다고 서로 응원하자고 하고 연락을 서로 끊었습니다.
사실... 얘기 한 후는 속은 시원한데 눈물이 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정말 사람이 웃긴게 소중한건 잃고 나서야 안다는 말이.... 모든 이별노래가 자기 노래로 들린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네요. 
어떤 님들이 보시기엔 환승한 여자때문에 힘들어하냐... 가치가 없다, 그냥 잊어버리고 잘 살아라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그 사이에 저도 이런 저런 여자와 만나보고 얘기해봤지만... 정말 전 여자친구 만한 사람이 없네요... 하지만 그 사람이 제 옆에 없다는게 너무 힘들어요.
좀 염치 없는 부탁일수도 있는데 혹시 환승 하셨던 여자분들중 남자가 이런 행동을 할때 후폭풍이 오더라...하는거 없나요? 제가 진짜 연애 초보라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처음 한 사랑이 환승 이별로 끝났다는것도 너무나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하나 더 여쭤보자면 최근에 조언 부탁 한게 있는데...이 사람이 페북 차단을 했다가 풀었다 하네요.사실 의미부여일지도 모르지만 제 생각을 아예 안한다면 아예 차단을 풀필요가 없잖아요. 저는 지금 페북 계정을 아예 없애놓은 상태인데 가끔 들어가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또 차단을 풀었네요... 무슨 생각일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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