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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정맥류’, 예방에서 치료까지 **

블랙비 |2015.11.24 16:12
조회 268 |추천 0

 

 

 

** ‘하지정맥류’, 예방에서 치료까지 **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 보게되는 많은 것 중 하나가 바로 ‘하지정맥류’ 치료 광고다. 외관상 좋지 않으므로 보는 사람에게도 적잖이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고, 그만큼 격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정맥류는 왜 생기는 것일까? 어떻게 치료 해야 할까?

 

*하지정맥의 압력 낮아 생기는 질환~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에서 심장으로 피를 올리는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국민 중 4~5% 정도가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질환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우선 심장을 통한 혈액순환에 대해 알아야 한다.

정맥이란 몸을 순환한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갈 때 지나는 혈관을 말한다. 심장으로 들어간 피(정맥혈)는 폐로 들어가고 여기서 혈액 내 이산화탄소를 폐에 주고 대신 산소를 받게 되어 신선한 피(동맥혈)가 된다. 우리가 호흡을 하면서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뱉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문제는 심장에서 피를 내뿜는 동맥과는 달리 심장으로 피를 보내는 정맥은 압력이 낮다는 것이다. 정맥이 심장보다 위에 있다면 중력에 의해 피를 수월하게 심장으로 내려 보낼 수 있지만 심장보다 아래에 있으면 피를 밀어 올리기 위해 정맥안에 어떤 장치가 추가로 필요 할 것이다. 이 장치가 바로 ‘정맥 판막’이다.

 

*30~40대 여성은 특히 주의해야...

정맥판막은 시옷(ㅅ) 처럼 생겨서 한번 올라온 피가 밑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실제로 심장보다 위에 위치한 정맥에는 이 판막이 거의 없다. 그런데 정맥판의 기능을 어떤 원인에 의해 손상되면 피가 머물지 못하고 아래로 새게 된다. 자구 올라가서 심장으로 가야 할 피가 아래로 새기 때문에 주로 다리, 즉 ‘하지’에 피가 몰리면서 정맥이 늘어나고, 이것이 반복되면 결국 불거져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지정맥류는 어떤사람에게 잘 생길까? 평소 별다른 움직임 없이 한 자리에 오래 서있거나 앉아 잇는 직업을 가진 30~40대 여성이다. 하지정맥류는 주로 임신 중 호르몬 밸런스가 맞지 않아 생길 수 있고 자궁이 커지면서 정맥을 눌러 생기기도 한다. 또 어지간히 심하지 않으면 보통 그러려니 하고 지내는 남성과는 달리 여성들은 미용적으로 신경을 쓰기 때문에 하지 정맥류가 생기면 보기 싫어서라도 병원을 찾는다. 이것 역시 여성 하지정맥류 환자가 많은 이유다. 그러나 남성이라고 해서 마냥 안심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별, 유전적 요인을 배제 할 수는 없지만 하지정맥류는 상당부분 후천적인 생활습관 그리고 업무 할 때의 자세에 좌우 되기 때문이다. 한 자리에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 예컨대 교사나 공장 근로자, 간호사등은 하지정맥류가 생길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하지정맥류는 보기에 좋지 않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러나 가끔 걸을 때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더 진행되면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피부 색깔이 변하고 과사가 일어나는 일도 있다. 물론 적절할 때 치료를 받지 않고 오래 방치 햇을 경우에 생기는 일이다.

하지정맥류로 인해 피가 정체되어 간혹 정맥에 혈전(피떡)이 생기기도 한다. 이때 혈전이 떨어져 심장으로 간 뒤 폐로 이동하여 폐동맥을 막으면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으므로 유념해야 한다. 다행히 이런 일은 드물다.

 

*하지정맥류 수술, 신중하게 따져 결정해야...

죽고 사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더라도 겨우에 따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무엇보다 맨살을 드러낼 수 없을 만큼 다리를 보기 흉하게 만드는 하지 정맥류,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려면 늘어낭 정맥을 못 쓰게 만들어야 한다. 수술을 하여 잘라내든지 레이져를 이용해서 태우든지 특정한 주사를 놓아서 정맥을 망가뜨리는 방법을 쓴다. 정맥은 한번 그렇게 늘어나면 다시 좋아지게 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다리에는 다른 혈관도 많고 ‘심부정맥’ 이라고 하는 큰 정맥도 있어서 한두개 불거져 나온 정맥을 없애도 큰 문제가 없다. 또 하지정맥을 한두 가락 잘라내면 다른 혈관이 일부 자라서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맥을 없애는 치료는 되도록 마지막까지 미루기를 권장한다. 나중에라도 심장에 문제가 생겨 수술을 해야 할 때 다리에서 정맥을 가져와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하지정맥류가 많이 진행되면 그 혈관은 이미 기능을 상실한 것이기 때문에 다시 쓸 수도 없어 떼어내는게 맞다. 그러나 보기에 안좋을 뿐 판막의 기능이 대부분 온전하며 가급적 놔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으로 예방, 압박스타킹으로 유지...~

하지정맥류는 그냥 놔두기에는 보기 흉한 것은 사실이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압박스타킹’이다. 압박스타킹은 일차적으로 불거진 정맥을 가려주며, 기능적으로는 다리 전체를 강하게 눌러 혈관의 압력을 높임으로써 정맥의 원래의 기능, 즉 심장으로 피를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하게 만든다. 또 정맥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하지정맥류 때문에 압박스타킹을 신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압박하는 힘이 너무 커서 다리를 집어넣는 것 조차 힘들어 하지만 이내 적응하여 아무 문제 없이 지낸다는 것이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평소 운동을 자주 해야 한다. 결국 혈액순환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도 잘되고 또 근육이 움직이면서 정맥을 조였다 놨다 하기 때문에 펌프작용도 기대할 수 있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 올려 마치 자전거를 타는것처럼 허공에 다리를 움직이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에 몰린 피를 구조적으로 심장 쪽으로 보내기 용이하고 또 복근도 단련 할 수 있다. 예방차원에서도 효과가 있고 이미 생긴 하지정맥류가 더 심해지지않게 하는 데도 좋다. 이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 하지정맥류는 점점 심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좋은건강) 블랙비

blog.naver.com/pjma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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