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가 물어볼 데가 없어서 이렇게 판에다가 쓰게 되네.
댓글 좀 부탁해. 진짜 이게 가능한지 좀 알고싶어서.
엄마가 2달 전쯤에 돌아가셨어. 난 외동이었고 엄마는 너무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
쓰러지셨다는 소식 듣고 달려갔는데 의식도 없으신 상태였고
계속 의식 없으신 상태였다가 돌아가셨어.
진짜 이 세상에 영혼이라는 게 존재해? 영적인 힘 이런거 있잖아.
방금 꿈을 꿨는데, 그 꿈 속에서도 내가 잠을 자고 있었어.
그러니까 꿈 속의 꿈을 꾸고있었던 거지. 꿈 속 이야기를 해줄게.
[꿈 속] 자면서 꿈을 꾸는데 정말 이상한 꿈을 꾸고 있었어.
막 아나콘다 나오고 꽃게 나오고 문어머리나오고 막 이런거.
그런 꿈을 꾸다가 꿈에서 깼거든. (그러니까 아직 꿈 속인거지.)
깜깜한 방에서 자고 있었는데 일어나려고 침대에 앉았어.
그런데 눈이 안떠지는 거야.
그런거 있잖아.
아침에 깊은 잠을 자고 있는데 누가 천천히 깨우면 일어나있지만
비몽사몽해서 계속 눈을 못뜨겠는거.
우리 졸 때 눈커풀이 무겁다는 말처럼 정신을 못차리겠는거야.
그런데 그때 누가 머리를 쓰다듬는거야.
짧은 순간이었지만 말소리도 들렸던 거 같아.
머리를 쓰다듬는 걸 느낄 떄 진짜 소름돋을 정도로 너무나 진짜같이 느껴졌어.
그런데 딱 내가 '엄마'가 쓰다듬는 것처럼 느낀 이유가,
머리 쓰다듬는 기분이 든 바로 다음에 내 손에 뭔가가 움켜쥐는 느낌이 났는데
상한 머리 만지는 느낌이었어.
그런데 우리 엄마 머리가 파마를 많이 해서 많이 상했었거든.
딱 그 느낌이었어. 엄마 살아계실 때 내가 만졌던 엄마 머리 느낌.
그리고 깼어.
진짜 꿈속에서조차 너무너무 소름돋아서
정말 잠에서 일어났을 때까지도 소름이 돋았어.
아빠는 엄마랑 내가 영적으로 하나가 된 거라고,
엄마는 육체적으로 접촉할 수 없으니까 내가 엄마를 느낄 수 있도록
엄마의 염력이 작용해서 내가 엄마를 느낀거래.
엄마가 나를 영적으로 안아본 것 같대.
엄마 바램이 워낙 강해서 순간적으로 초자연 현상이 일어난거라고 그러시는데
정말 가능할까? 그런게 진짜 가능할까?
그랬다면 정말 좋겠다.
엄마가 날 안아보고 간거였으면 좋겠다
아 눈물나
엄마 병원에 누워있을 때 나한테 한마디도 못하고 돌아가셨는데
이렇게나마 나 안고 간거였으면 좋겠다.
댓글 좀 달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