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읽어도 상관없음ㅋㅋㅋㅋㅋㅋ 나는 내 속마음 어디 가서 얘기 못 하는 주의라 어딘가에서 털어놓아야 시원하긴 해서..ㅎ
- 반에서 어떤 여자애가 중국에서 유행한다는 새싹 핀을 들고왔음. 신기해서 애들 돌려보고 그랬는데 짝남이가 그걸 빌렸나봄. 짝남이는 내 대각선 뒷자리에 앉아있고 나는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서 친구랑 얘기하는데 짝남이가 그 핀을 내 머리에 꽂음. 머리에 짝남이 손이 닿으니까 당황해서 쳐다봤는데 걔가 씩 웃음ㅋㅋㅋㅋㅋ 진짜 심장마비 직전이었다ㅋㅋㅋㅋㅋ 혼자 좋아 죽는줄.
- 패쪼 입고 엎드려서 책상 밑으로 폰으로 게임하는데 누가 확 패쪼 양쪽을 잡고 당김. 폰 걸린 줄 알고 당황해서 올려다보니까 짝남씨ㅋㅋㅋㅋ 다시 게임에 몰두하는데 죽으니까 짝남이가 나보고 조카 못한다고 하면서 가져가서 퀘스트 깨줌!
- 내 책상 위에 짝남이 영어책이 있길래 뒤 돌아서 주면서 내 책상에 있었다고 했더니 "왜 훔쳐가" 이러면서 또 씩 웃는데 나 그때 얼굴 겁나 빨개졌을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례 끝나고 친구들이랑 교무실 앞에서 다른 반 여자애 기다리는데 교무실에 짝남이랑 친구들이 있었음. 혼나려고 대기타는 거 같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혼자 교무실 쪽 보고 있고 친구들은 다 교무실 등지고 있었는데 멍 때리다가 짝남이랑 눈마주침.. 걔도 눈 안돌리길래 다른 반 친구 나올 때 까지 쭉 눈만 마주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수업시간에 졸고 있고 짝남이는 아예 엎어져서 자고 있었음. 걔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내 의자를 툭툭 침. 그래서 뒤 돌아보니까 뭔가를 달라는 뜻으로 내 책상의 무언가를 가리키는데 내 책상이 겁나 더럽기도 하고 뭘 가리키는지 몰라서 필통을 들었음. 이거? 하니까 고개 흔들고 물병 들면서 이거? 하니까 또 고개 흔들고 그렇게 한 네 번 정도 물어봤을 때 씩 웃으면서 아냐 이러더니 다시 엎드려서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자는건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