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른 앞둔 여성입니다.
따뜻하고 좋은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저는 연애경험이 있는데 남자친구는 저랑 첫 연애에요
잠자리를 하는데 보통 몇십초 1분 이내로 몇번 자극을 주더니
나올거 같다고(심지어 좀 나오는 듯) 멈춥니다.
콘돔은 늘 사용하고요. 그 크기나 단단하게 되는건 이상이 없는거 같은데
원래 소심한 성격에 저한테 10회 잠자리? 후엔 자신감을 많이 잃었어요
저도 짜증나서 더 이상 같이 자고 싶지가 않았고요
하지만 제가 처음이니까 그러려니 싶어서 남자친구가 수술 받는다고 해서
비뇨기과에서 신경차단술 후 1달이 넘어서 또 해보았습니다.
아.........결과가 전과 똑같더군요.
심각한 조루라 많은 기대는 안했지만 전 그래도 5분 정도로는 늘어날 줄 기대했는데ㅠㅠ
그러고 나서 남자친구랑 저랑 둘다 울었습니다.
제가 무슨 죄가 있길래 이 나이에 또 남자친구랑 헤어져야 하나 싶어서 막막했어요....
남친이 병원에 문의해 보더니 의사선생님이 두 세달은 기다려야 완전한 효과가 나온다며 저를 안심시키는데 전 솔직히 이제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먼저 좋아서 만난 사람도 아니고 성격도 외모도 제 이상형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조건으로 뛰어난게 없어요.
(이런걸 따져서 미안한 마음에 안 따지고 잘 사귀려고도 했죠)
저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과 다정함 그리고 순수함 때문에
결혼까지 생각하고 잘 만나보려 노력하고 있는데 성생활까지 안되니까
나는 얘의 무슨 면을 보고 만나야하나....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테크닉 없는 것은 서로 잘 노력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유지자체가 안되니까......
제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하고... 제가 차버리면 남자친구는 이런 컴플렉스를 계속 가지고 우울함 속에 살아야 한다는 미안함 때문에 많이 망설이게 되네요.
수술로 효과가 하나도 없으면 심인성 조루일 확률이 높다는데...
그리고 자식한테 유전될 확률도 높다고 하고
약물에 의존해서 해야 하나요? 앞으로 평생을??
어떻게 고칠 수 있나요? 저 어떻게 해야 하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