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저녁 집으로 치킨을 시켰어요. 여기 시에만 있는 체인점 이며 한 2~3개 있는정도 에요.
밤 10시 50분에 주문했으며 주문할때 2번 시켜 먹엇기 때문에 주소가 뜬다며 거기로 보내드리겠다고 했엇어요.
11시 30분 쯤 부터 12시10분까지 30분동안 배달 아저씨와 7통 통화를 했어요. 이유는 집을 못찾겠대요. 어느정도 가까이 오시면 그때 밖으로 나가서 받을텐데 15분 거리에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오시라고 했고 결국은 끝까지 못찾아서 동생이 나가서 받아왔어요. 사과 말씀 한마디 없었고 12시 넘어서 치킨이 집에 도착했을땐 다 식었죠. 화가 나서 주문했던 가게로 전화 했더니 20대 초반?고등학생? 여자가 받더라구요. 이제 대화체로 갈께요.
나: 10시50분에 시켰는데 12시 넘어서 받았고 아저씨와 통화도 7통하고 끝까지 못찾아서 직접 받으러 나갓는데 어떻게 된겁니까.
여자직원: 그럼 다시 해드려여?
나: 그게아니고 전 사과를 받고싶은데요.
여자직원: 사장님 바꿔드릴께요.
(알고보니 사장이 배달 아저씨더라구요)
사장(=배달아저씨): 뭐 어떻게 해드릴까요. 다시 해드려요??
나: 그건 됫구요. 전 사과 받고 싶어요.
사장: 아 죄송합니다. 신규 오픈한지 2달밖에 안되서 서툴러요.
나: 암튼 알겠습니다. 다음부턴 이런일 없게 하주세요.
사장: 네
끝
치킨 박스에 붙어있는 주소는 정확히 저희 집주소가 맞으며 잘못 불러드려서 생긴일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죄송한데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배달이 서툴다. 라고 했으면 어느정도 이해하고 넘어갓을 껍니다.
제가 예민하고 까다로운 진상고객이 였나요?